생활의 단상/교회·봉사활동

교회창립 55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곳간지기1 2008. 9. 21. 23:37

수원 서둔교회 창립 55주년을 기념하는 이웃과 함께 하는 열린음악회가 9월 21일(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수원대학교 벨칸토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새노래로 주님을 위해 이웃을 향해" 라는 주제로 서둔교회 연합찬양대(시온, 샬롬, 벧엘, 갈릴리, 브니엘 찬양대와 중창단) 100여명의 찬양대원과 관현악단이 권종구 수석지휘자의 지휘로 '찬양의 교향악' 등 10여곡의 합창을 연주하였고, 소프라노 박미숙의 독창 '거룩한 성', 찬조출연으로 윤왕로의 트럼펫 독주 '러시안 환타지아', 허브국악연주단의 국악한마당 'Over the Rainbow', 쳄버 오케스트라의 현악4중주 등이 이어졌다.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초반에는 교회창립일을 기념하고 감사하는 '주님이 교회 세우셨네', '찬양의 교향악', '영광의 탈출' 등 장엄한 성가곡으로 문을 열었고, 이어서 국악연주단과 협연으로 '알렐루야', '법궤를 메고', 그리고 '사랑은 아름다워라(모정)' '숙녀에게', '마법의 성' '대장간의 합창, '한국가곡(홍난파) 메들리' 등 영화음악과 가곡을 엮어 이웃을 향해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고자 하였다. 교회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우리끼리가 아니라 이웃과 함께 하는 열린 교회의 모습을 보이고자 애썼다. 관중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앵콜곡으로 조수미의 "We are the Champion", 마지막으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축복송을 합창하며 다음을 기약하였다.

 

 

 둔교회 창립 55주년 기념 이웃을 향한 열린음악회

 

 수원대학교 벨칸토 아트센터

 

 수원 서둔교회(www.seodoon.org)  :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148

 

검정 드레스를 입고 모처럼 서보는 큰 무대에서 기념촬영

 

부분적인 개인 기념사진들 다 올리지 못함을 양해 바랍니다.

 

 서둔교회 관현악단과 약간의 찬조출연자 포함

 

 조신애 권사님과 첼로부대

 

 객석을 가득 채운 교우들과 이웃들

 

 음악은 시대와 국경을 넘어 모든 사람을 하나로 묶어 줍니다.

 

 전세계 유일한 단일 언어는 음악입니다.

 

 독창도 나름 은혜롭지만 여러사람이 소리를 모아 하는 합창은 잘하면 더 감동입니다.

 

 팀파니 주자 이경수, 수원대학교 학생입니다.

 

 무대는 넓은데 발판이 좁아서 약간은 불편했지만...

 

 지휘자의 손길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악보를 다 외우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허브국악연주단 특별출연 국악한마당

 

피아노  반주자 이수진 선생 

 

샬롬 반주자 정민아 선생 사진은 한장도 안나와서 아쉽네요.

 

 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박미숙 집사의 독창 : "거룩한 성"

 

 하늘에서 들려오는 듯한 천사의 선율에 객석이 숙연합니다.

 

 트럼펫 독주 윤왕로 : Grand Russian Fantasia

 

 그 큰 무대가 좁을 지경으로 가득합니다.

 

* 여기 연주회 사진들은 주로 정수학 집사님이 찍어주셨습니다.

 

축복의 말씀을 전하는 서둔교회 정선태 담임목사님

 

 앵콜을 받고... 쑥스럽게

 

"We are the Champion"

 

축복송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찬양대원과 목사님, 장로님들과 기념촬영

 

 전날밤 늦게까지 교회 본당에서 마무리 연습

 

관현악단과 호흡을 맞추며 실전과 같이 리허설

 

 수원대학교 벨칸토 아트센터

 

 내 블로그 왕팬인 골트문트가 청주에서 여기까지

 

음악회를 마치고 : 박미자 권사, 김정곤 집사 가족 

 

샬롬찬양대장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열린음악회를 무사히 마치고... 

 

새 노래로 주님을 위해 이웃을 향해  - 나성훈 -

 

노래의 날개를 타고 천상으로 오르듯이 새 노래를 부르게 하옵소서.

우리들의 새 노래가 주님 앞에 무릎 꿇는 신앙고백이 되고,

갈등과 분열로 갈라진 이땅 위에 사랑과 평화의 종소리로 울리게 하옵소서.

메마른 가슴에서는 노래의 숲이 되어 메아리로 퍼지고,

생명의 강줄기 따라 흘러 땅끝까지 이르러서는 부활의 새 아침을 노래하게 하옵소서.

이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새노래로 주님을 위해 이웃을 향해 즐거이 부르려 하오니,

우리들의 새 노래가 노래 중의 노래가 되게 하옵소서.

영혼의 귓가를 씻기는 맑은 물소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