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의 곡창지대 김제평야에 가면 백제시대에 축조된 벽골제가 있지요.
백제 비류왕 27년(330년) 축조된 벽골제 제방은 연인원 32만명이 동원된
것으로 추산되는데 당시 인구수 등을 고려하면 거대한 국가사업이었네요.
벽골제 유적공원 바로 앞에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가 있는데,
전북쌀연구회 세미나에서 쌀 수출시장 유통실태에 관한 강의를 했네요.
대규모영농을 하는 전북 김제, 부안, 익산 등 평야지대 쌀 농업인들에게
우리 쌀 수급안정에 기여할 대안으로서 쌀 수출에 관한 이야기를 했지요.
식량원 정지웅 연구관의 가공적성 쌀 품종개발에 관한 강의도 있었네요.
개방시대에 대응한 우리 쌀 산업의 타개책을 함께 공부하는 자리였네요.
모처럼 벽골제 유적공원도 둘러보고 왔는데 김제지평선축제 기대하세요.
김제 벽골제 유적공원 바로 앞에 위치한 국립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전북쌀연구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는 장수용 회장
쌀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에게 도지사 표창(전북농업기술원 나영은 국장)
"우리 쌀 수출시장 유통실태와 대응과제" 강의(한국연구재단 전문경력관 박평식 박사)
강의 중 화면이 잠시 꺼져 막간에 청중들을 찍었는데 진지모드네요. (70여명 참석)
사후질문은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SNS로 평생 AS하기로...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건식제분 전용 벼 품종개발" (식량과학원 정지웅 연구관)
강의 마치고 바로 앞에 있는 벽골제 유적공원을 살펴보다.
벽골제 유적공원 농경사 주제관 및 평야전망대
전망대에 올라 동쪽을 보니 전주-완주-김제에 걸쳐있는 모악산이 눈앞에
서쪽 길건너에 바로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여성가족부 소속)
전망대 남쪽 처마밑에 논그림 모자이크로 김제지평선축제 안내(9월 20~24일)
농경사 주제관 내부
몽고 침입시 대장군으로 활약한 조연벽 장군과 신라시대 김제태수의 딸 단야낭자의 쌍용설화
벽골제 제방을 배경으로 설치된 그네
벽골제에는 수어제, 장생거, 중심거 등 5개의 수문이 있었다고 한다.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 매주 월요일은 휴관
벽골탑
김제지평선축제를 위해 조성한 호박터널
소테마공원에 있는 연자방아
아리랑문학관이 근처에 있는데,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 문학비"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인 김제평야에서 열리는 지평선축제,
들판이 황금물결로 바뀌어가는 9월 20~24일 여기서 열립니다.
[김제지평선축제 홈페이지] http://festival.gimj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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