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가꾸는 이곳이 바로 천국, 허브나라"
허브의 어원은 라틴어의 '푸른 풀'을 의미하는 'Herba'에서 비롯되었다.
옥스포드 영어사전에 의하면, "줄기와 잎이 식용, 약용으로 쓰이거나 향기나
향미가 이용되기도 하는 식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허브는 이용범위가 훨씬 넓어져 꽃과 뿌리도 많이 이용된다.
그러므로 허브란 "그 성분물이 식품, 음료, 그 외의 제품에 향수, 화장, 세정의
효과를 기대하여 쓰여지는 식물의 전부"라고 정의를 확대할 수 있다.
흔히 허브라 하면 서양에서 온 것이라고만 생각하기 쉬운데,
허브는 한가지 식물의 이름이 아니라 이렇듯 약초, 향초, 향신료, 향미채소 등
다양하고 포괄적인 식물들의 총칭으로 우리 자신도 모르게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있어 왔던 허브로는 마늘, 파, 생강, 인삼, 은행, 박하, 한약재 등이 있다.
* 평창군 봉평면 흥정계곡에 있는 허브나라농원 방문기 제2탄이다.
세익스피어 흉상과 함께 허브정원이 계속된다.
분수대 위에도 물을 좋아하는 허브식물이
향기도 좋지만 꽃도 일품이다.
어린이 가든
토레니아
유리온실 꽃집에는 쉼터도 있다.
유리온실 안에는 겨울에도 꽃을 볼 수 있는 열대란과 허브식물도...
여기에서 허브와 꽃 화분을 살 수도 있다.
분홍색 꽃이 탐스럽다.
애플, 로즈, 쵸코민트 화분
허브꽃집
크로톤
꽃집도 아기자기한 장식이 예술이다.
온실 안에는 선인장류와 천사의 나팔도
루드베키아
팔레트 가든, 숲속의 허브정원이다.
날이 어두워져서 바빴는데 여길 가려면 시간여유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겠다.
야외정원이 온통 꽃천지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허브나라
토레니아
볼거리는 많은데 벌써 날이 어두워진다.
빛이 좋았으면 작품이 하나 나오는건데...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식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어린이 가든
사색의 골목길
허브박물관 '향기의 샘'은 허브의 역사, 세계의 허브, 자료관을 비롯해
허브를 이용한 부엌, 욕실, 침실 등의 생활관으로 꾸며져 있어 허브에 대한
새롭고 실용적인 지식을 배우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1층에 허브상품점이 있고, 2층에서 사진으로 허브동산의 사계절을...
허브나라 이호순 대표의 성공스토리가 각종 언론매체에 소개된 사례들
한국전 참전국인 터키의 지진피해 지원을 통해 맺은 인연으로
터키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을 개설했는데, '한터울'이라 명명했다.
날이 어두워져서 터키박물관과 만화박물관 관람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야외 원형극장 '별빛무대'에서는 정기적으로 문화공연이 열린다고 한다.
허브나라농원의 가족 레스토랑 '자작나무집'에서는 농장에서 재배한 싱싱한 허브를 넣어
요리한 갖가지 허브요리와 향긋한 허브차를 즐길 수 있고, 멋진 팬션도 운영하고 있다.
허브나라 입장 마감시간이 임박한 오후 6시쯤 들어가서 1시간 반쯤 맛보기만 했는데,
다음에 다시 와서 시간을 가지고 여유있게 음미하면서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허브나라 농원,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 303, www.herbna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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