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 넘실대는 남해에 독일마을이 있고 거기 원예예술촌도 있다.
정성껏 가꿔진 정원에 봄을 맞아 알록달록한 꽃들이 다투어 피어 있다.
원예예술촌은 원예 전문가를 중심으로 정원을 작품으로 조성한 마을로
토피어리, 풍차, 채소, 풀꽃지붕 정원 등이 조화롭게 잘 조성되어 있다.
독일마을 끝자락 5만여평 산지에 21세대가 정원을 가꾸며 살고 있는데
공공정원과 산책로, 전망데크, 포토존 등이 있으며 식당과 카페도 있다.
공기 좋은 곳에서 땅을 그림처럼 가꾸며 아기자기하게 살고 있는 프로
원예인들의 마음을 체험하며 힐링하고, 텔런트 박원숙 씨의 집도 있다.
독일마을은 1960-70년대의 어려웠던 시기에 조국 근대화를 위해 독일에
광부, 간호사로 파견되었던 청춘들이 독일아리랑이 되어 고국으로 돌아와
함께 모여 정을 나누며 살도록 2000-2006년에 남해군이 조성한 마을이다.
파독전시관을 둘러보면서 광부와 간호사들의 애환이 가슴을 찡하게 한다.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와 봉화리 일대에 조성된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텔런트 박원숙 씨의 커피&스토리
웃고 있는 하하바위
레이디 가든
가난하고 힘들었던 시절 가족부양을 위해 독일로 파견되었던 광부와 간호사들의 애환이 서린 독일마을 표석
역사적 배경과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삶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주는 파독기념관
지하로 내려가는 길을 갱도로 만들었고 생생한 사진과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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