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하면 전복과 김 등 해조류가 연상되고 해상왕 장보고가 유명하지요.
지난 2006년에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선정되었다는 청산도가 있지요.
한참 전부터 가보고싶은 섬으로 꼽고 있었는데 이번에야 가보게 되었네요.
완도항에서 여객선으로 50분 정도 가면 '느림의 섬' 청산도가 나타납니다.
선착장에 내려 순환버스를 타고 서편제와 '봄의 왈츠' 촬영지부터 가지요.
청산도 일주여행에 주로 이용하는 섬내 순환버스(1일 5천원)를 타고 5분,
'역사 문화가 숨쉬는 마을' 당리에서 내려 오른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멋진
소나무 군락과 섬마을 고분 하나 그리고 서편제의 오정해가 걸어내려오는
현장을 만나보게 되지요. 한가로운 섬마을 포구를 내려다 보며 '봄의 왈츠'
촬영지까지 천천히 살펴보고 나면 '느림의 섬' 청산도 여행이 시작됩니다.
완도항 끝자락에 있는 완도 여객선터미널 앞에 전복상이 서있네요.
계절에 따라 운항횟수가 달라지는 청산도행 여객선 퀸청산호
청산농협에서 운영하는 퀸청산호에 올라 선장포즈를 취해봅니다.
완도항을 출항한지 50여분만에 청산도 청산항(도청)에 도착
청산도에 내려서면 평화로움이 느껴지고 '느림의 섬 청산도' 환영탑
청산도 일주여행 안내도가 상세하게 나와있네요.
순환버스를 타고 5분도 못가 첫번째 내리는 곳 '역사 문화가 숨쉬는 마을' 당리
남도가락의 풍류를 읊은 판소리 '서편제' 촬영지 포구
멋들어진 소나무군락이 나오지요.
농악놀이 상
서편제 쉼터(주막)에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네요.
서편제 주인공 오정해가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나타날 것 같네요.
우리나라 영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명장면으로 꼽하는 서편제 이야기
KBS-2TV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 세트장 언덕 위의 하얀 집, SBS 드라마
드라마 촬영 세트장 내에는 청산도의 4계절 사진 전시도
느림의 섬 청산도 도락마을 포토존
드라마 촬영 세트장에서는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김선아, 이동욱) 자전거 데이트 장면도 촬영되었다네요.
평화로운 당리마을
2018년 4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SLOW"
해상왕 장보고가 활약하던 시절 부하였던 한내구 장군의 고분,
40분 간격으로 다니는 다음 버스를 타고 천천히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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