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베트남항공으로 리오스로 넘어갔는데 첫인상이 좋다.
비엔티안 공항에서 시내까지 7불 내고 택시탔는데 10분도 안걸린다.
호텔도 깔끔하고 아침에 일어나 주변산책을 해보니 거리가 깨끗하다.
사회주의 국가라 일주일에 한번 의무적으로 거리청소를 한다고 한다.
지인에게 부탁해 현지가이드와 차는 빌렸는데 첫날 오전 농업연구소
방문약속이 그들의 사정으로 오후로 연기되는 바람에 여유가 생겼다.
첫번 방문인지라 선입견에 어쩐지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기우였다.
호텔에 앉아 기다릴 수만 없어 시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게 되었다.
한국이(EDCF 자금) 해준 비엔티안 시내 메콩강 유역 종합개발사업 기념비
강건너 태국이 바라보이는 강변에 세워진 안우봉 국왕 동상
아침 산책길에 대통령궁 앞을 지나가며...
한국 지원을 받았다는 '한라영농'에 들렀더니 한국에 버섯연수 왔을 때,
친구인 한국농수산대학 장현유 교수 안내를 받은 사진이 걸려있다.
중앙 그린테크 주식회사 농기계도 보인다.
이곳 사람들은 태국 국경(검문소)을 넘어가서 장을 봐온단다.
시내 곳곳에 불교사원인지 왕궁인지 구분이 잘 안되는 건물이 많다.
팔루앙 박물관, 규모가 큰 불교사원이다.
비엔티안 천도기념으로 지었다는데 450주년이 되었단다.
태국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잘 보존되어 있다.
경내를 지나다 보니...
시내 곳곳에 불교사원이 많다.
방생해서 적선하라는 새장수
사원에서 추모식이 있는 모양이다.
헌물을 정성스레 준비하고 있다.
시장에서 장보고 택시로 물건을 싣는다.
한국식당에서 점심식사, 차량 렌트비 하루 50$
비엔티안 시내에 그야말로 '한국식당'이 있다.
돌솥비빔밥 40,000킵이니 한화 5,0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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