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보는 나라는 공항과 거리 풍경이 첫인상을 좌우하게 된다.
첫번째 방문에 3일밖에 체류하지 않았지만 라오스의 인상은 좋았다.
비엔티안 거리가 깨끗하고 호텔 근처에 공원도 있어 지내기는 좋았다.
수도권을 벗어나 농촌지역으로 가보면 형편없는 곳도 많이 있다는데,
그래도 공항과 도심이 가깝고 공기도 좋아 단기체류에는 괜찮았다.
숙소에서 조금만 걸어나가면 대통령궁과 관공서들도 밀집해 있고,
독립기념탑이래야 시멘트로 대충 쌓은듯 하지만 국가적 기념물이다.
국립박물관도 있고 곳곳에 있는 사원에도 박물관이란 명칭을 달았다.
국립박물관 전시물들은 우리의 지방소도시 민속관 수준도 안되지만,
역사와 문화를 살펴가며 아주 깊숙히 들여다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비엔티안 시내 중심에 있는 독립기념탑, 개선문을 흉내냈는데 허접하다.
독립기념탑 위에 올라가 보니 시멘트로 두텁게 벽을 쳤다.
천정에는 전통문양들을 새겨넣었다.
탑 위에서 내려다 보니 공원이 있는데 분수대는 미가동이다.
비엔티안에 고층빌딩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왕실과 관련이 깊었던 천도기념 불교사원(팔루앙 박물관)
불교국가라 곳곳에 불상이 세워져 있다.
팔루앙 사원은 과거에 문화가 왕성했음을 보여준다.
팔루앙 사원 정원이 제법 잘 가꿔져 있다.
지나가다 보니 시사켓 박물관(대부분 불교사원이다)
이비스 남푸호텔 근처에 있는 분수대
흙벽돌로 쌓은 탑
라오스 국립문화회관
라오스 국립박물관, 근처에 다 몰려있다.
라오스 국립박물관 내부
전시물은 허접하지만...
비엔티안 시내 메콩강변에 있는 공원의 석양, 강건너는 태국이다.
강변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는 젊은이들
강변공원에 불빛이 하나씩 켜지더니 야시장이 열린다.
메콩강변 먹자거리에 있는 벨기에맥주전문점, 간판에 한글도 있다.
강변공원에서 열리는 야시장 구경하고 저녁도 해결하고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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