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와 모래사장 그리고 고갯길을 넘는 태안해변길 제3코스,
만리포 해수욕장 북쪽끝 모래사장에서 출발해 모항과 행금이쉼터,
어은돌해변 찍고 파도리 해수욕장까지 10여 km 트래킹을 했네요.
완주로컬산악회 1년 6개월만에 해변길 산책으로 다시 시작했네요.
태안 앞바다에서 2007년 12월 유조선에서 원유가 유출되어 바다가
온통 기름범벅으로 원상회복에 최소한 50년은 걸릴 거라고 했는데..
저도 교인들과 함께 기름 퍼내고 닦기 봉사활동을 대여섯번 갔지요.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이렇게 복원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네요.
코로나 확산으로 단체산행을 멈춘지 1년 6개월만에 재개,
해변길 트래킹부터 시작해 조금씩 영역을 넒혀 간답니다.
[참고] 태안바다 자원봉사의 손길은 아름답다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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