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전통차와 비자나무숲 장흥 보림사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인 전통차 '청태전'이 어디서 나오나 했더니,

장흥군 유치면 가지산 아래 보림사가 있는데 청태전 티로드가 있네요.

보림사는 인도와 중국의 가지산 보림사와 더불어 '동양 3보림' 이네요.

창건 1200년이 된 고찰인데 야생차 향기와 비자나무 숲이 일품이네요.

 

보림사는 탐진강 장흥댐 상류를 지나서 있는데 보림사 남북 삼층석탑

등 10여 점의 국보와 보물을 간직하고 월인석보도 여기서 나왔다네요.

전통차 향기 맡으며 걷는 티로드와 아름드리 비자나무 숲이 너무 좋아

다음에 여유있게 다시 가 가지산(해발 511m) 등산도 한번 해야겠네요.

 

 

동양 3대보림으로 불리는 장흥 보림사, 보림약수와 비자나무숲이 유명하네요.

대적광전 앞마당에 있는 보림사 남북 삼층석탑 및 석등(국보 제 44호)

절 마당에 단풍나무도 있고 뒷숲이 좋아서 아늑하네요.

천년 전통차를 만나는 장흥 보림사 티로드(보림백모길 620m, 보림차약길 550m)

야생 작설차 향기를 맡으며 비자나무 숲길로 빠져듭니다.

수령 50~60여년 된 아름드리 비자나무 숲이 일품이지요.

보림차약길(가지산 정상 가는 길), 보림백모길(비자나무숲길)

이런 비자나무숲을 만나기 쉽지 않지요.

비자나무 아래는 야생 차나무 군락지

비자나무는 보호수로 각각 관리번호가 붙어 있어요.

비자나무숲은 보림사 바로 뒤에 있어 접근하기 쉽지요.

커다란 동백나무도 몇 그루 있네요.

비자나무가 주종, 사이사이 소나무도 있고..

바닥에는 돌도 많아 등산화는 꼭 신고 가야 함.

불자가 아니어도 자연경관만 살펴보기도 좋네요.

비자나무숲을 배경으로 대웅보전

사찰 경내에도 노거수들이 운치있네요.

비자나무 산림욕장을 왔다갔다 하며 가지산 정상 가는 길

우리나라 발효차의 효시라 할 청태전은 천년 이상의 전통을 보존하고 있네요.

바자나무 숲길로 올라가는 지름길

나무그늘 아래 돌담에 담쟁이넝쿨도 전통적이지요?

봄인가 했더니 어느새 등나무꽃이 화려하게 피었네요.

장흥 정남진전망대에 갔다 올라오는 길에 찾은 고찰 보림사,

비자나무숲과 티로드 산책길이 좋아 꼭 다시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