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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낙안 완산8경 비비정과 생태하천

곳간지기1 2021. 5. 17. 06:30

호남선 열차가 익산에서 전라선으로 갈라서면 다음이 삼례역,

전주 시가지가 보이고 만경강을 지날 때 정자가 하나 보이지요.

전주천과 삼천천, 소양천과 고산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예전에

강변의 기러기떼를 바라보며 흥취를 즐겼다는 '비비정'이지요.

 

비비정은 조선 선조6년(1573)에 건립되었다 오랜 세월 퇴락된

것을 1998년에 복원하여 오늘에 이른 완산팔경 중 하나이지요.

생태하천에 야생화도 많고 강둑에 아름드리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고, 옛철교 위의 예술열차 카페도 일품이네요.

 

조선시대 '비비낙안'이라는 이름으로 완산8경이었던 비비정 입구 비비정이야기
전주 근교 완주군 삼례읍 만경강변에 위치한 비비정
옛날에는 돛단배가 오르내리고 눈부신 모래사장이 있었던 만경강변 비비정의 유래
전라선 옛날 철교 위에 세워져 운치가 있는 '예술열차' 카페
비비정샛강 생태하천에 군락을 이룬 창포꽃
만경강 뚝방길 벚꽃길이 일품이며 자전거길도 잘 조성되어 있네요.
강 건너 모악산과 전주혁신도시 대방DMC(45층) 빌딩도 보이네요.
큰 나무에 수수하지만 화사한 꽃이 만발했네요. (층층나무?)
생태하천 옆에 동네어르신들을 위한 미니골프장도 있네요.
삼례금와습지라고 붙어있는 것이 금개구리가 있나 봅니다.
강둑길 산책하다 쉬어 가라고 정자나무 쉼터도 있네요.
생태하천 강변길을 걷거나 자전거타기도 좋겠네요.
비비정샛강 석탑천은 야생화 천지네요.
만경강 생태공원과 들러볼만한 곳이 많네요.
황매라고 알고 있었던 죽단화 군락
복숭아꽃을 닮았는데 '모야모'에 물어보니 붉은병꽃이라고 하네요.
요즘 거리에 가로수로 많이 심어진 이팝(쌀밥)나무 꽃이지요.
석탑천 생태하천도 잘 정비되어 있네요.
5천보만 걷고 나오다 다시 비비정 복원기를 읽어봅니다.
전라선 철도 다음역 전주역으로 가는 길
옛날 철길(철교) 위에 기차모양으로 조성된 예술열차 카페
비비정에서 국제교류공원, 삼례역, 문화예술촌까지 생태문화탐방로

전주를 둘러싸고 있는 완주군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네요.

건지산에 이어 주말산책하기 좋은 곳을 하나 더 찾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