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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소가 멋진 가든카페(리즈리)로 재탄생

곳간지기1 2021. 8. 23. 06:30

불어로 정미소라는 뜻을 가진 리즈리(Rizerie) 가든카페가 있네요.

군산 대야 평야지대 일제시대 양곡공출을 위한 정미소였던 자리가

도정시설, 창고, 건조기 등 흔적이 남아있는 멋진 공간이 되었네요.

공장과 창고는 멋진 카페로 변신했고 특히 정원조경이 일품이네요.

 

식량문제 발표와 농업정책 강의나갈 일이 생겨 바쁜 토요일 오후,

뚜벅이걷기모임을 멋진 카페에서 정원산책하자는 제안을 받고 콜,

동군산IC 근처 기찻길 옆 논두렁과 함께 있는 멋진 정원이었네요.

고풍스럽게 변신한 카페, 꽃과 나무, 잔디가 어우러진 정원이네요.

 

군산 대야뜰 일제시대 양곡창고였던 자리가 멋드러진 가든카페로 변신했네요.
불어로 정미소라는 뜻의 '리즈리' 카페 바로 옆에 들판과 함께 기찻길도...
도정공장을 목재와 유리로 멋지게 치장하여 명품카페로 재탄생
잔디마당에는 벼 건조기가 남아있고 야간 조명타워로 변신
멋진 카페를 발굴해 차 한잔 하자고 초대해 준 멋쟁이 '최-이' 커플
정미소가 멋진 카페와 정원으로 대변신
정원 바로 옆에는 대야농협 양곡창고가 남아있어 현장감도
오랫동안 정성들여 정원을 가꾼 흔적이 역력하네요.
뒷마당으로 돌아가니 울창한 숲도 있는데 산책로를 개발하면 더 좋을듯...
한여름이라 정원수들이 아주 풍성하네요.
수국과 억새도 아주 풍성하네요.
오밀조밀 정원관리도 참 잘 되었네요.
자연스러우면서도 전문적인 조경을 체계적으로 한듯...
가을이 되면 조금 더 시원해지고 색감도 더 풍성해질듯...
차와 식사도 좋지만 야외정원이 더 마음에 드네요.
야외 잔디정원에서는 웨딩파티나 가든파티도 좋겠네요.
식물원 정원에 온듯 하네요.
뚜벅이걷기 모임이니 최대한 정원을 걸어봅니다.
화려한 꽃도 있는데 전성기를 조금 지난듯...
도정공장(정미소)의 변신은 무죄, 실내장식도 고풍스러우면서도 멋지네요.
식사와 차도 좋았음. 외벽만 철골과 유리로 하고 내부는 온통 목재
멋드러진 야간조명의 야외정원에서 시원한 여름밤의 낭만을...

* 주소 : 전북 군산시 대야면 서만자2길 6 (지경리 698-1)

 

멋진 장소를 수소문해 찾아 초대해준 최-이 커플에게 감사드리며,

더 좋아질 가을에는 우리 아이들과도 꼭 한번 다시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