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동서남 아시아

빛의 도시를 빛나게 하는 빅토리아 공원

곳간지기1 2025. 6. 12. 06:32

스리랑카 고원지대 누와라엘리야를 더욱 빛나게 하는 빅토리아공원,

영국 식민시대 영국인들이 휴양도시로 개발했다는 흔적들이 많지요.

그 중에서도 시내 중심에 위치한 빅토리아 공원은 1897년 빅토리아

여왕의 60주년을 기념해 '빅토리아 공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네요.

 

도시 한가운데 있어 차타고 지나며 아니면 공원 뒷편에 숙소가 많아

버스터미널에서 숙소를 오갈때도 공원옆을 자주 지나다니게 되지요.

입구에서부터 아름드리 나무들과 함께 화려한 꽃으로 장식된 정원이

오랜 전통과 더불어 정성껏 잘 가꾼 흔적이 많아 산책하기 좋았네요.

 

누와라 엘리야 중심에 있는 빅토리아 공원 입구 (레지던스 입장료 120루피, 외국인은 1,000루피)
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숲과 호수, 정원이 잘 가꿔져 있지요.
전통을 자랑하는 큰 나무들과 1년 내내 푸른 잔디밭도 잘 되어있네요.
여기도 일본에서 찬조금을 좀 냈는지 일본정원이 있네요.
날씨가 서늘하니 온실도 있어 다육이들은 여기에 있네요.
요즘 제주도에서 많이 보이는 수국도 자주 볼 수 있네요.
장미원 안에 있는 쉼터는 야생 코끼리를 연상케 하네요.
뒤로 보이는 언덕은 싱글 트리 힐
늘푸른 잔디밭은 물론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네요.
나무그늘 사이로 꽃정원을 거닐기 좋네요.
여기 커플은 셀카놀이
잔디밭 울타리 보라색꽃도 자연스럽네요.
빅토리아 가든
호젓한 연못도 몇군데 있네요.
내외국인,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평온하지요.
숙소들이 많이 있는 공원 뒷편 동쪽도 보이네요.
어슬렁 어슬렁 꽃길 산책하기 좋네요.
우리는 3.1 독립만세를 외쳤던 1919년에 심었다는 '세계 평화 나무'
그밖에도 오래된 나무들이 많지요.
잔디광장 중심에 작은 분수대도 있고...
잔디광장에 조성된 공작의 모습
중간 휴게소에서 간단한 점심과 다과를 팔아 요기도 해결할 수 있네요.
공작은 확실히 알겠는데 이거는 또 뭐지?
가족사진 찍어줬더니 좋아하며 우리 사진도 찍어주네요.
빅토리아 공원 북쪽 누와라 엘리야 버스 스탠드 근처에 있는 후문

빅토리아 공원 꽃길산책으로 2박3일 동안의 누와라엘리야

 여행을 마치고 숙소에 들러 가방 챙겨 나와 버스를 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