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감사합니다.
처음 주님을 만나는 순간부터 은혜였고 축복이었습니다.
어머님께서 말기암으로 힘들고 외로운 투병 생활을 하셨으면서도 돌아가실 때의 그 평온함은 주님께서 함께하셨기에 가능했겠지요.
어머님은 너무 완벽하셔서 감히 제가 다가설 수 없는 제겐 너무 버거운 시아버님이란 커다란 짐을 지워주는 대신 평생을 믿고 의지할 분, 너무도 소중한 분을 선물로 안겨 주시고 떠나셨습니다. 그렇게 큰 축복 주시고 떠나신 어머님께 감사드리고, 그동안 우리 가정을 알게 모르게 축복해 주신 그리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글을 씁니다. 한편으로 서둔교회에 몸담은 지난 5년이란 시간을 정리하는 의미도 있고, 저희처럼 이제 막 믿음의 길로 접어든 많은 초신자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어머님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집으로 모셔 온 후 교회를 정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을 때 새하얀 칼라꽃 한 다발과 멋진 목사님을 모시고 와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박신자 집사! ‘고마워... 처음 교회를 내딛던 날도 비가 온다는 핑계로 집앞까지 어머님을 모시러 왔던 그 따뜻한 마음 늘 기억하고 있어... 남편 되시는 김홍식 박사님 우리교회에서 자주 봤으면 해요... 축복합니다.’
직장생활을 통해 만난 양종연 집사! 같은 교회를 섬기지는 않지만 처음으로 주님을 내편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준 사람이지요. 사십년이란 짧지 않은 세월을 살아오면서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가는 방법에 너무 편하고 익숙해진 사람이 주님을 만나 변화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수많은 의문점과 갈등,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들을 완벽하진 않지만 하나 둘씩 해결해 주는 믿음이 제겐 너무 큰 은혜였습니다. 교회에 나간다고 하니까 제일 먼저 성경책을 선물해준 사람, 몸소 믿음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체험으로 보여준 사람,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은 몇 배 더 아름다운 사람이지요. ‘주님! 이런 사람 제 옆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면서 우리 부부가 가장 많이 믿고 의지한 사람들, 우리 부부를 곁에서 가장 많이 응원해 주고 믿음을 성장케 해 준 사람들... 윤희옥, 정수학 집사님, 김종애, 권기환 집사님 부부 정말 고맙습니다. 이분들 아니었으면 저희는 아마 몸만 교회에 들여 놓은 채 마음은 정착하지 못하고 주일이면 예배만 겨우 드리며 대충, 적당히 세상과도 타협하면서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분에 넘치는 칭찬으로 소개시켜 주시며 많은 사람들과 교제의 폭을 넓혀주셨고 세례 받았다고, 집사 직분 받았다고 일부러 자리 마련해 주시며 선물 주시고 맛있는 밥도 사주시고... ‘아! 이게 웬 축복인지요... 저희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데 이렇게 좋은 것만 주시니... 주님! 이분들 축복하여 주세요.
어찌 이분들 뿐이겠습니까?
이유식 장로님! 저희가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면서부터 만날 때마다 정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성가대를 권해 주셨지요. 장로님 아니었으면 성가대원으로 봉사하는 거 생각지도 못했을텐데... ‘장로님! 고맙습니다. 장로님의 “이제는 성가대 서야지...” 그 말씀 한마디가 저희에겐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요... 낯선 곳에서 잘 지내시는지요? 맡은 사역 잘 감당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김정웅 장로님! 고맙습니다. 혹시 기억하시는지요? 그 사건을(?)... 교회에 나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교구 목사님께 전화를 받았습니다. ‘요즘 교회에 나오냐고... 네 나가는데요... 헌데 어느 장로님께서 교회에서 잘 안 보인다고 하시기에... 이름을 몰라 연락하기 너무 너무 힘들었다고... 장로님께서 우리 교회에서 미소가 가장 아름다운 성도라 하셨다고... 겨우 겨우 초신자로 등록하던 날 담임목사님과 인사하면서 찍어 놓은 사진 보고 연락처 찾아냈다고... 주님! 아무도 저희에게 관심 없는 줄 알았습니다. 아무도 기억해 주는 사람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기억해 주시고 찾아내 주시어 챙겨주시니 감격 또 감격이었습니다. 이 세상 어디에서 이런 사랑 또 받을 수 있을런지요...’
오혜선 교육사님! 저희에게 넘치는 능력 권해 주셨지요. 세례 받은 지 겨우 일 년이 지나던 때 중등부 교사하라고... 몇 번의 전화로 안 된다고 못한다고... 또 찾아뵙고 못합니다. 못하겠습니다... 어찌나 언변이 좋으시던지... 결국 A4용지 3장이 넘치도록 기나긴 편지를 쓰고서야 설득당해 주셨지요. 저희들 입으로만 주님 섬긴다고 떠들어 대는 부끄러운 죄인임을 고백해야 했습니다. 저희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부족한 것 너무 많은데 그렇게 쓰임 받도록 기회를 주시니 또한 감사하고 감사 했습니다.
오원택 목사님! 권순호 목사님! 이선자 목사님! 김한신 목사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희 담당 교구 목사님으로서 심방해 주시고 넘치는 축복 주셨지요.
박현숙, 이현경, 이미자 권사님! 김복순, 임애숙 집사님! 임호영, 홍성희, 황홍연, 이중헌 안수 집사님!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여전도회, 남선교회의 회장님으로 저희를 잘 이끌어 주셨지요. 월례회를 통해 비슷한 또래의 많은 사람들과의 교제를 이루게 도와 주셨고 가정 예배, 친목회, 추수감사절 행사... 각종 모임 등은 저희 부부를 교회의 일원임을 확인시켜 주는 의미 있는 시간들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 또한 감사한 일이지요.
이인자 권사님! 심홍식 안수집사님! 고맙습니다. 여러 가지로 저희가 교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셨지요. 지금도 늘 죄송스러운 것은 직장에 다닌다는 핑계로 구역예배 참석 못하는 것... 권사님! 올해는 좀 부지런을 떨어 볼게요.
조신애 권사님! 고맙습니다. 어머님 살아 계실 때도 잘 챙겨주시고 만날 때마다 아이들 소식까지 늘 물어봐 주시고 큰아이 대학 합격 소식에 내일처럼 함께 기뻐해 주시고...이름만큼이나 얼굴도 고운 권사님! 올해는 가정에 평안이 깃들길 기도해 드릴게요. 첼로 연주하시는 권사님 모습 얼마나 근사한지...
이금옥 권사님! 박평식 안수집사님! 저희에게 넘치는 사랑 주셨지요. 정말 고맙습니다. 요즘 큰아이 때문에 고민 중에 있는데 마침 바이올린 연주 권해주시며 직접 얘기해 보시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고... 올 한해 주님의 큰 축복 권사님 가정에 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힘드신 여러 가지 문제들 주님께서 잘 극복할 힘주시리라 믿습니다.
전화자 집사님! 강옥자 권사님! 정말 고맙습니다. 거의 3년이란 긴 시간을 저의 새벽기도 동행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새벽마다 안 보이면 걱정해 주시고 차 기다리는 동안 함께해 무섭지도 않고 말은 없어도 서로를 보며 격려도 되고... 두 분 늘 건강하세요.
새벽 차량 운행해 주시는 주일수 집사님! 고맙습니다. 어쩌다 빈차로 돌아 나오시면 기름값도 안 나오겠다며 걱정하시고 차가 꽉 차는 날이면 신이 나서 “웬일 이래유...” 하시며 신나하시는 모습에 늘 힘을 얻습니다. 집사님! 축복합니다.
이경은 집사님! 고맙습니다. 일년 동안 성가대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챠임을 권해 주셨지요. 처음엔 어찌나 떨리던지 앞에 나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고... 매번 실수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잘도 참아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시온성가대 챠임 멤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좀 더 잘 하도록 노력 할게요. 이경은 집사님! 예쁜 얼굴 잊어버리겠어요...
찬양사님! 그리고 시온성가대원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모든 것들이 부족한 저희 부부를 따뜻이 맞아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고...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권명화 집사님! 감사합니다. 마치 친 언니처럼 옆에서 잘 챙겨 주시지요. 늘 넉넉한 마음 씀씀이에 감동 받고 있습니다. 올 한해는 집사님 가정에 주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하시리라 믿습니다.
박찬숙, 강정숙 집사님! 김기자 권사님! 고맙습니다. 성가대실에서 늘 부족한 저를 잘 챙겨 주시니 마음 든든할 뿐입니다.
강영혜 집사님! 김종범 안수집사님! 감사 합니다. 늘 따스한 미소로 지켜봐 주시고 모범이 되어 주시고... 변함없는 두 분의 모습에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김무현 장로님! 유권종 안수집사님! 감사합니다. 늘 뵐 때마다 따스한 미소로 반겨주시고 관심 가져 주셨지요.
남편의 MD사역 맡아 주셨던 송현자 권사님! 고맙습니다. 오래도록 남편이 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관심 가져 주셨지요.
장상감 권사님 감사합니다. 제가 누군지도 모르시면서 마주칠 때마다 어찌나 따스한 미소로 반겨 주시는지...
이밖에도 감사할 분이 너무 많아 어찌 해야 하는지요... 처음 성가대에 섰을 때, 처음 챠임 연주 했을 때, 추수감사제 때... 잘했다고, 좋았다고... 전화로, 문자로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드보라, 리브가 여전도회 그리고 제4남선교회 회원들 모두 고맙습니다.
이밖에 저희가 부족하여 아직 이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그리고 많은 성도 여러분 고맙습니다. 스치듯 지나가는 작은 미소지만, 작은 손길이지만 저희에겐 진정 의미 있는 가치 있는 배려, 관심이 되어 주셨다는 것, 그리하여 저희 부부가 교회에 정착하는데 있어 정말 소중한 모두가 되어 주셨다는 것, 그래서 너무너무 감사 하다는 것 기억해 주세요.
주님! 정선태 담임목사님, 이범찬 목사님, 강용일 목사님, 고진석 목사님, 그리고 새로 오신 여러 전도사님... 저희 교회로 보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분들 오랫동안 저희와 함께할 수 있도록 건강 주시고 축복 내려주세요.
이제 마무리해야 될 때인 것 같습니다.
처음엔 이 많은 축복이 하나님께서 특별히 저희 가정을 귀히 여기시고 아껴주시고 선택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모르게 교만했으면 어쩌나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지금은 압니다. 하나님께선 모두를 특별히 여기신다는 것을... 저희 부부 세상과의 끈을 놓지 못하는 심약함을 아시기에 그런 축복으로 붙잡아 주지 않으시면... 너무도 세상과의 타협에 쉽게 응하리라는 나약함을 아시기에...
주님!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주님의 깊은 뜻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동안 너무도 교만했음을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주여...
주님! 주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매일 찾아오는 새벽이 늘 똑같은 줄 알았겠지요... 매일 매일 다른 새벽이 찾아옴을, 그 아름다운 순간들을 모르고 그냥 지나치고 있겠지요... 어떤 날은 안개로 어떤 날은 이슬비로 어떤 날은 함박눈으로 또 어떤 날의 바람은 차갑게 어떤 날의 바람은 부드럽게... 그렇게 아름다운 새벽으로 봄이 오고 있습니다. 모두들 주님의 사랑 안에서 행복한 봄날 맞이하세요.
조병철 심명자 올립니다.
이범찬 | 태안 봉사 다녀오던 날 휴게소에서 따뜻한 커피 뽑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소가 아름다운 집사님!!! | 2008-03-25 오후 4:52:47 |
박평식 | 미소가 아름다운 멋쟁이 커플 집사님, 감동이 막 몰려옵니다. 신앙연조가 좀더 긴 우리보다 훨씬 더 훌륭한 믿음과 성실함을 보여주셨는데...작년에 집사님 임명 안되어서 얼마나 섭섭했는데요...집사님! 화이팅! | 2008-03-25 오후 6:21:04 |
좋은열매 | 집사님. 긴 글을 읽으면서 일상 속에 널려있는 크고 작은 감사꺼리가 무진장 많다는 걸 생각해냈어요. 그 귀한 것들을 까맣게 잊고 살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가 얼마나 속물이던지...아무런 공로도 상관도 없는 사람이면서 글 어디쯤에선가부터는 제 이름 석자를 찾으며 가슴이 콩닥콩닥 뛴거 있지요.( ㅋㅋ..부끄^^*) 사랑받는 집사님의 모습그대로 묻어나는 글을 보며 좋은 분들이 참 많이계신데 한번도 그 맘을 표현하지 못하고지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사님께 사랑을 베푸신 분들처럼 그렇게 살아야겠어요. | 2008-03-25 오후 9:10:58 |
정선태 | 집사님 지금은 시작일뿐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입니다. ^-^ 주안에서 항상 승리하세요 ! | 2008-03-25 오후 10:20:27 |
유효종 | 저의 서둔교회를 통해 믿음 생활 승리하시고 집사님 내외분이 느끼셨던 그 감동이 계속적으로 변치않고 새 신자에게 물론 모범이 되며 기존 성도님들에게 봉사(찬양대, 교사 등)의 길에 선도자가 되셨으면 합니다. 어제 남선교회 가정예배 감사하고 좋은 음식 고맙습니다. | 2008-03-26 오전 11:19:49 |
박정엽 | 집사님의 감사할줄 아는 예쁜 마음, 하나님께서 더 많은 것으로 축복해 주실것 같아요. 감동받았어요. 일상적인 신앙생활로 자신밖에 모르며 살아가는 저에게 초신자를 잘 챙겨야 겠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글이네요. 먼저 믿는 자들에게 도전의 글이 되길 바래요.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는 가정이 되길 바래요. | 2008-03-27 오후 12:21:08 |
김기자 | 어머나! 심집사님! 이 장문 속에 서둔교인 출석부가 되어 버렸네요~ ㅠㅠ 아무 것도 도움 준 것이 없고 예쁘게 적응하고, 예쁘게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흐믓했는데... | 2008-03-27 오후 5:22:07 |
정수학 | 세상 살아가는 모래알 같이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조심병명철자,함께묶여진 두분! 아름답고 행복했습니다. 이글 읽은 후기^^* 주님께서 축복하신 은혜에 감동 받아 믿는 모든 분의 본보기가 되어야 겠네요, 그동안의 사랑과 믿음 봉사의 철저한 생활의 열매이며 그 인연 또한 지속적으로 영위 하였으면 합니다.더 많은 교회 성도님 과의 축복받는 교제가 되어지길 기도하며 조,심,두집사님과 아버님,정웅,은빛,가족모두!!사랑합니다.***** | 2008-03-29 오후 2:45:37 |
임애숙 | 집사님!! 항상 주님앞에 정성어린 마음으로 서~계셨지요 회원들 간식을 준비하실때도 손수 간식상자를 만들어 담아내실때면.. 주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너무 귀한 분을 붙여주셔서~ 라고 기도 드릴수밖에 없었지요.. 집사님에 그 정성된마음 저도 닮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 2008-03-31 오전 11:24:43 |
박평식 | 게시판에서 여러 사람에게 감동이 되는 글들 저의 다음 블로그 '교회 이야기'로 퍼갑니다. 사진도 넣었으니 아래 주소를 복사해서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지순례 사진도 잘 정리해서 거기에 다 모아두었습니다. * 블로그 주소 : http://blog.daum.net/psp727/3193557 | 2008-04-03 오후 2:48:40 |
홍성희 | 좀더 자주 이곳에 들려야 겠어요.. 그러니까 4남선교 가정예배드리던 날 쓰셨어요. 그날 화제로 삼았다면 얼마나 은혜로웠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두분 믿음에 제 모습이 부끄러워집니다. 하나님 큰사랑안에서 행복하세요. | 2008-04-05 오전 11:59:11 |
'생활의 단상 > 교회·봉사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마음 (나성훈) (0) | 2008.03.31 |
---|---|
감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좋은 선물 (0) | 2008.03.31 |
몽골에서 이유식 장로님이 보내온 편지 (0) | 2008.03.26 |
천안 광덕산 교회동산 식목행사 (0) | 2008.03.16 |
태안에서 자원봉사한 연예인들 (0) | 2008.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