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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대 섬진강변 따라 걷는 선남선녀길

곳간지기1 2023. 6. 7. 06:00

임실군 관촌면에 가면 4선녀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사선대가 있지요.

사선대 정자는 물론 강변풍취가 좋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곳이지요.

옛날 운수산 신선 2명, 마이산 신선 2명이 아름다운 주변정취에 취해

놀고있을 때 홀연히 하늘에서 선녀 4명이 내려와 함께 놀았다 하지요.

 

그후 선남선녀들이 모여 뱃놀이도 하고 놀았다 하여 사선대라 하지요.

섬진강을 따라 주천꽃마을, 성미산성길, 장재무림길, 메타세콰이어길

아름다운 전원풍경이 이어지는데 관촌면에서 힐빙스(힐링+웰빙+헬스)

마실길 걷기행사를 개최해 교회 '뚜벅이' 동호회원들과 함께 걸었네요.

 

전북 임실군 관촌면에 있는 4선녀의 전설이 깃든 사선대 국민관광지
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고, 2001년 경북궁 경회루를 축소한 사선루 조성
김명진 관촌면장님이 힐빙스 마실길 걷기행사 주관 (6월 3일, 토요일)
관촌면민과 초대받은 걷기모임,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출발
4신선과 4선녀가 노닐던 곳에 선남선녀가 계속 모여 놀았다는 사선대 유래
사선대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주천 꽃마을(수출 화훼 단지)을 통과하고...
시작지점 일부 구간을 빼고는 그늘길이 이어집니다.
백제시대 산성이 있었던 해발 430m 성미산 등산로 입구
성미산성길 등산로 입구를 지나면 섬진강 지류를 통과하지요.
섬진강 상류 강변을 끼고 방수림 하천을 따라 장제무림길
느티나무, 서나무, 왕버들 등 다양한 식생을 자랑하는 강변길
장제무림길 강변 따라 숲으로 걷는 길이 그만입니다.
강에서 낚시를 즐기는 이들도 있고, 한낮에도 걸을맛 나네요.
국가산림문화자산 임실 방수리 장제무림, 조선 숙종원년 1675년 조성
임실 특산물 고추밭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네요.
관촌면 방동마을과 황두마을을 잇는 도로와 섬진강변에 조성된 메타세콰이어길
메타세콰이어길 중간에서 두부와 김치 등으로 초대손님 대접
약 2km의 강변에 메타세콰이어 수백그루가 식재되어 한편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곳
강변 숲길을 함께 걸으니 저절로 힐링이 되었네요.
왕복 10여 km를 걸으며 여유있게 모내기한 논들과 영농형태도 살펴봅니다.
성미산 건너편으로 청명한 하늘이 보이네요.
강변 따라 느티나무 숲길이 있어 '선남선녀길'로 명명하기로 함.
왕복 10여km, 15,000보 정도 한나절 산책하기 참 좋았네요.
주최측인 관촌면에서 임실치즈 선물세트도 준비했는데 행운권 당첨을 기대하며...

임실 관촌면 사선대 국민관광지만 둘러봐도 좋지만 '선남선녀길' 완성하려면,

함께 걸으며 힐링산책하기 좋도록 꽃길과 쉼터도 좀더 추가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