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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보러 갔다 국립세종수목원 나들이

곳간지기1 2023. 10. 23. 06:00

세종에 두살배기 손주가 있어 가끔씩 오기도 하지만 가기도 하지요.

이제 어린이집에 다니니 작년 한살 때보다는 덜 자주 만나고 있지요.

세종에 갔던 길에 화창한 가을날 세종수목원으로 나들이를 했네요.

세종수목원은 몇차례 갔지만 이제 야외정원이 점점 더 좋아지네요.

 

대형 유리온실로 지어진 지중해온실과 열대온실 먼저 돌아보고서,

넒은 잔디광장을 지나 강변에 조성된 갈대숲을 지나 한국정원으로

들어가면 경복궁이나 창덕궁처럼 숲이 무성하지는 않지만 전통정원,

분재원으로 이동해 아기자기한 분재작품들 보면서 산책하기 좋네요.   

 

정부종합청사가 이전해 행정복합도시가 된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
10월 21일(토)부터 11월 4일(일)까지 2주간 가을꽃 축제가 있네요.
지중해온실
특별전시실 피터레빗 마을
피터레빗 마을에서 하트사진도 찍고
온실 안에 있는 바오밥나무
지중해온실의 케이바 물병나무
잔디광장을 지나 야외정원으로 나가봅니다.
금강 너머 세종시 강남지역 아파트군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한국전통정원에 있는 도담정
창덕궁 후원의 주합루 권역을 재현한 궁궐정원의 솔찬루와 가온문
솔찬루에서 내려다보는 궁궐정원
자연스러움과 인공의 미가 어우러지고 있네요.
한국정원 지나 물길 건너면 분재원도 한옥 기와집
노랗게 익어가는 감이 가을정취를 더해주네요.
분재원 안에도 있지만 밖에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계획도시에서 가족단위로 가을정취를 느끼기에 딱이네요.
금강보행교 이응다리 아침산책
두살짜리 손주와 함께 밀차 타고 아파트 주변 나들이

텃밭가꾸기와 이런저런 일들로 바쁜 가을날, 출장으로

라오스에 나와 예약해둔 가족나들이 사진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