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밟지 않은 툭 트인 바다 밑 묘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 묻힌 무덤 속에
헨리 게르하르트 아펜젤러는 잠들어 있다. 그는 그의 품에 영혼을 안고 천국에 들어갔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를 놀라게 한 것은 큰 소리나 대포의 연기도 아니며,
폭풍 위의 거친 숨결도 천둥도 아니다. 다만 고요하고 작은 목소리 그리스도의 목소리 뿐"
- 군산시 내초동 새만금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아펜젤러 순교기념교회 기념비에서 -
쇄국정책으로 굳게 닫혀 있던 은둔의 나라 조선에 1885년 인천항으로 첫발을 디딘 아펜젤러,
20대 젊은 청년이 복음 들고 한국에 와서 배재학당을 세워 인재를 양성하고 교회를 개척하며,
출판선교와 독립운동을 지원하며 한국을 사랑했던 그는 무덤도 없이 서해바다에 잠들어 있다.
선박 충돌사고로 목숨을 잃었던 서해바다 서천 마량포와 군산에 그의 순교 기념교회가 있다.
작년 서천에 있는 아펜젤러 순직기념관을 방문했는데 이번 여름휴가 때는 군산을 방문했다.
"아름다운 사람 아펜젤러 순교기념교회 홈페이지" http://appenzeller.co.kr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에서 새만금 가는 대로변 오른쪽에 있어 찾기 쉬우니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 참고 : 서천군 마량포 동백정교회에 있는 아펜젤러 순직기념관 http://blog.daum.net/psp727/7714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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