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태풍으로 힘겨운 여름이었는데 바야흐로 가을이 시작되었다.
가끔 시간이 날 때 가볼만한 곳을 찾다 보면 '꽃식물원'이 의외로 많다.
충남 아산 도고온천 근처에 있는 '세계꽃식물원'도 가볼만한 곳 중 하나다.
1994년 화훼수출단지로 출발했으나 농업 현실과 수익성 사이에서 고민하다,
소비자를 찾아 2004년부터 화훼생산시설을 식물원으로 개방하기 시작했다.
꽃식물원은 단일 실내식물원으로는 국내최대 규모라고 하며, 28,000㎡ 온실에
열대/아열대 식물을 망라한 국내외 다양한 품종의 원예종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충남 지역으로 출장을 다녀오던 길에 그 앞을 지나게 되어 잠깐 들렀다 왔는데,
한여름이라 날씨가 더워 관람객은 별로 없었는데, 각종 여름꽃들이 화려했다.
화려한 꽃들 보면서 기분전환 하시고 힘차게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천사의 나팔
열대과일인 파파야가 익어간다.
앵무새가 단체로 재잘거린다.
시계초, 꽃은 패션플라워 열매는 패션프루트
세계꽃식물원 홈페이지 http://www.asangard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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