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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수탈과 농민항쟁의 흔적 군산 임피역

곳간지기1 2019. 7. 9. 07:00


일제 강점기 일본으로의 쌀 공출과 옥구 농민항쟁의 역사가 살아있는

군산시 임피역 주변에 '역사유적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살펴 보았네요.

바로 옆에 우리쌀 수출을 가장 많이 하던 제희미곡종합처리장(RPC)이

있어 쌀 관련 출장을 자주 갔던 곳인데 유적공원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임피역사 옆 2량의 기차 안에 철도역사의 애환을 잘 정리해 두었네요.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에 있는 전주-군산간 철도의 폐역사 임피역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일본으로 실어간 아픈 역사 애환이 서려 있네요.

일제의 수탈과정에서 빼앗은 농경지에서 수확량의 50~75%에 달하는

과도한 소작료 등에 항거한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비도 세워져 있네요.

과거로부터 미래의 교훈을 얻어야 하는데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네요.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에 있는 임피역사와 옥구농민항쟁 기념비


임피역 관람 안내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時失里) 거꾸로 가는 시계


이 지역 출신 채만식의 단편소설 '논 이야기'에 나오는 주막


전주-군산선 철도의 애환이 서려있는 열차 2량의 소규모 철도박물관


일제에 의해 건설된 군산선 철도의 애환


일제의 식량 수탈과 민족의 저항


채만식의 소설 '세 길로'에 나오는 기차통학의 썸씽


필자도 고1 때 인천(제물포)에서 서울역으로 열차통학의 추억이 있는데...


낭만이 살아있는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임피역의 추억들 사진


근대역사가 숨쉬는 군산의 볼거리


시인 김중수의 임피역 시비


거꾸로 가는 시계 : 현재는 오전 10시 4분


임피역사 내부


추억의 임피역사


일제강점기 쌀과 면화 공출 상황


무려 75%의 고율 소작료에 들고 일어났던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비


선유도 해수욕장의 꽃게상


위도로 가는 여객선이 출항하는 부안 격포항의 지질공원 제2채석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