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농촌진흥청 소식

전주혁신도시 농촌진흥청 출퇴근길의 설경

곳간지기1 2016. 1. 25. 12:00

지난 주에 이어 주말에 또다시 한파와 함께 폭설이 내려 꽁꽁 얼었다. 

농촌진흥청이 전주혁신도시로 이전한지 두번째 겨울에 맞는 설경이다.

올 겨울에는 이상난동으로 따뜻했는데도 세차례 씩이나 대설이 내렸다.

집에서 가까우니 차를 두고 눈구경하며 걸어 출퇴근하니 설경이 남았다.

출퇴근도 걸어서 하고 점심시간에는 구내를 산책하며 설경을 모아봤다.

 

전주가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던 지역은 아니었다는데 좋은 징조이겠지.

어쨌거나 며칠간 강추위 속에서 눈길을 걸어서 다녀보니 상당히 좋았다.

앞으로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보다 자주 걸어서 출퇴근을 해봐야겠다.

걸으니 운동되어 좋고 혁신도시 파크웨이를 차근차근 밟으니 더 좋다.

주말에는 강추위에도 모악산 매봉길 눈꽃산행을 했는데 아름다웠다.

 

 

전주혁신도시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농촌진흥청의 설경 
요즘 눈이 많이 내려 집에서 청까지 걸어서 출근을 해본다. 
아파트 정원에 눈이 소복히 쌓였는데 주말에 더 쌓였다. 
혁신도시를 조성하며 만든 파크웨이 오공하늘다리 
길거리 정원도 예쁘게 눈꽃이 피었다.
파크웨이 여기저기 눈꽃의 향연이 펼쳐졌다.
가로수목 남천도 눈꽃을 피웠다.
파크웨이 조경수들이 더 자라면 멋진 길이 되겠다. 
농촌진흥청 쪽문 옆에 있는 꽃사과 
주차장에는 전날 폭설로 세워둔 차들이 많다. 
눈이 많이 내리니 쪽문으로 걸어서 출근하는 이들이 많다. 
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본청 앞마당 
주차장과 혁신도시 
파크웨이를 관통해 되짚어 퇴근하는 길 
화창하게 갠 다음날 출근길  
출근길에 다시 보는 모악산 전경, 보이는 건물은 우리청 국립축산과학원
사무실 창문으로 보이는 전주혁신도시 전경 
점심시간 구내산책을 하면서 잡은 오공제와 본청 
농촌진흥청 구내 산책로 
혁신도시 파크웨이 하늘다리가 이렇게 좋은지 예전에 미처 몰랐네요. 옆길에는 아이들이 저녁에 눈설매를 탔던 흔적이 남아있어요.
월요일 점심시간 화창하게 갠 농촌진흥청 전경 추가합니다.

혁신도시 이주민으로 살다보니 정도들고 점점 좋아지는 것 같네요.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추위에 움츠러들지 말고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