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어 주말에 또다시 한파와 함께 폭설이 내려 꽁꽁 얼었다.
농촌진흥청이 전주혁신도시로 이전한지 두번째 겨울에 맞는 설경이다.
올 겨울에는 이상난동으로 따뜻했는데도 세차례 씩이나 대설이 내렸다.
집에서 가까우니 차를 두고 눈구경하며 걸어 출퇴근하니 설경이 남았다.
출퇴근도 걸어서 하고 점심시간에는 구내를 산책하며 설경을 모아봤다.
전주가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던 지역은 아니었다는데 좋은 징조이겠지.
어쨌거나 며칠간 강추위 속에서 눈길을 걸어서 다녀보니 상당히 좋았다.
앞으로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보다 자주 걸어서 출퇴근을 해봐야겠다.
걸으니 운동되어 좋고 혁신도시 파크웨이를 차근차근 밟으니 더 좋다.
주말에는 강추위에도 모악산 매봉길 눈꽃산행을 했는데 아름다웠다.
혁신도시 이주민으로 살다보니 정도들고 점점 좋아지는 것 같네요.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추위에 움츠러들지 말고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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