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농업경영 분야 전문가들이 15년째 꾸준히 교류를 하고 있다.
지난 8월 4-5일 농촌진흥청에서 '소비자와 시장에서 지지받는 효율적 농업경영'을
주제로 한일 농업경영포럼이 열렸다. 첫날은 학술발표를 하고, 다음날은 일본에서 온
전문가들과 함께 농촌현장을 다니며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을 나눴다.
농업경영포럼 주제발표는 "웹 및 스마트폰 기반의 농업경영 성과분석", "농업 신기술을
활용한 부가지치 전략", "소비자의 농산물 구매패턴 변화" 등에 대해 각각 한일 양국에서
과제발표를 하고, 지정토론자를 4명 세워 종합토론(좌장: 전북대 양병우 교수)을 벌였다.
한일 양국 농업이 유사한 점도 많지만 차이 나는 부분도 많아 참고로 할 것들이 많았다.
둘째날은 전주 주변에 있는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 농민거점가공센터를 방문 반찬류 등
농식품 산지가공 실태를 살펴보고, 장애우들과 다문화 가족들의 삶터 마을기업 마더쿠키,
농가 레스토랑 '비비정'에서 점심, 국화 '백마'를 재배해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는 헤븐FC,
장미 등 절화류 산지처리해 수출하는 로즈피아, 완주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을 방문했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RDA)와 일본 농업연구기구(NARO)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5회 한일 농업경영포럼
일본 농업연구기구 농업연구센터에서 온 대표자들과 기념촬영
"스마트폰 기반의 농가 경영기록 및 성과분석" 주제발표
"Web 버전 농업경영 진단서비스의 특징과 개선방안" 일본측 발표
제1-3주제 6과제 발표 후 종합토론(좌장: 양병우 전북대 교수, 한국농식품정책학회장)
현장투어1: 완주군 거점 농민가공센터 방문(완주 고산면)
농산물 가공의 부가가치를 농업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애우들과 다문화가정을 활용해 쌀빵을 만드는 마을기업 '마더쿠키'
가슴 따뜻한 정이 스며든 농가레스토랑 '비비정'
한국 전통음식 중의 하나인 홍어탕을 메뉴로 점심
장미와 국화 등 화훼류 수출기업 전주 화훼종합유통센터 '로즈피아'
로즈피아에서 선별되고 저온처리된 장미가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국화 '백마' 품종을 재배하여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는 '헤븐FC'
완주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모악산점) 방문
한국의 로컬푸드1번지 완주군의 로컬푸드매장(모악산점)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서 시작했다는데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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