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등산& 트래킹

중앙행정기관 등산동호인 대회(백운산)

곳간지기1 2008. 4. 26. 19:59

제22회 중앙행정기관 등산동호인 등반대회가 2008년 4월 26일(토) 의왕 모락산과 백운산에서 있었습니다. 의왕(고천) 레포츠공원에서 출발해 모락산 하나를 넘고, 가파른 백운산 뒷자락으로 정상을 넘어오는 코스였습니다. 전날 비가 내려 땅이 질퍽하고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출발했는데, 날씨도 시원하고 도중에 맑아져 등산하기에 좋았고 무사히 산행을 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농촌진흥청 대표선수(10명)로 참여하여 30여개 참여기관 중 교육과학부, 국방부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우리청은 중위권의 성적이었지만 턱걸이로 장려상(상금 20만원)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등산은 산을 걸으며 땀흘리고 운동하는 것도 좋지만, 주위를 살피며 감상해야 하는데, 경주이다 보니 어찌나 열심히들 뛰는지 어렵게 마치기는 했지만 꽤나 힘들었습니다. 자극을 받아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각자가 맡은바 직무도 열심히 하면서, 산을 사랑하는 동호회원 여러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산행 출발지 의왕 모락산 산림욕장 입구, 주관부처 동호회원들 진행하는라 수고하셨습니다.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길을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꼬리를 물고...

 

  평소 운동이 부족했던 일부 회원들이 못따라와서 중간에 잠깐 휴식 

 

  중간에 코스 이탈과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점검은 필수 : 제 팔뚝입니다.

 

가파른 깔딱고개 오르기 전 잠깐 숨고르기, 이박사 여기까진 좋았는데 정상 일보전에서 다리가 풀려...

 

 경주에서 이기는 것도 좋지만 도중에 흐드러지게 핀 꽃사진도 하나 찍고...

 

 가파른 고개를 넘어 백운산 정상 부근에서 마지막 세번째 확인 도장을 받고...

 

 가파른 백운산 정상을 겨우 넘어 하산하는 길 

 

  무리하게 빨리 걷다 쥐가 나서 주저 앉은 타부처(보건복지부?) 여자선수...안타깝지요? 

 

 구슬땀을 흘리며 뛰다시피 걸었는데... 아직도 귀환 목표지점 2,000m

 

 후미가 못따라오니 선두권에서는 한숨 고르며 멋진 바위도 감상하고...

 

 우리청 산악회(청산회) 유화승 총무와 입심이 좋은 베테랑 오관석 사무관과 함께... 

 

 평소 운동이 부족했던 한 사람(이거북)이 내려오지 않자 기다리다 깃발을 들고... 

 

 이제 결승점이 50m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선두는 농촌자원과 이영주 씨(이토끼?) 이미 도착

 

결승점에 들어와 시간은 자꾸 흘러가는데 안타깝게도 한사람이 못내려와 도시락 타놓고 기다리며...

 

 드디어 대표단(10명) 전원 결승테이프를 끊다 : 기록을 확인하지 못했으나 2시간 30분쯤 소요

 

  등반대회 시상 및 폐회식 : 아침에 집결하여 출발했던 의왕 레포츠공원

 

 우리청도 가까스로 장려상에 턱걸이하여 주최측인 행정안전부(?) 차관으로부터 금일봉 수상

 

  우리청 선수단 대표로 장려상 수상 후 단상에서 수고한 총무와 함께... 

 

 평소에 꾸준히 체력을 단련하여 내년에는 더 나은 성적을 다짐하며...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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