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주인장 이야기

캐나다 신랑을 맞은 우리 조카딸 결혼식

곳간지기1 2018. 6. 11. 10:48

지난 토요일(6월 9일) 우리 집안에 처음으로 외국사위를 맞는 경사가 있었네요.

동생의 큰딸이 캐나다로 유학가더니 1년반만에 훤칠한 키의 미남을 데려왔네요.

캐나다에서 신랑 엄마와 누나부부 단촐하게 3명만 왔지만 결혼식은 잘 마쳤네요.

여수 히든베이호텔 예식장에서 예식을 치렀는데 많은 하객의 축복을 받았지요.

 

요즘은 국제결혼이 흔한 일이 되었지만 우리 집안에서는 처음이라 생소했는데,

동생 부부가 외국사위를 맞아 말이 안통해 답답해하지만 잘 살기를 바라야지요.

한주일 전에 신랑을 처음 만났는데 생글생글하니 인상도 좋아 호감이 들었네요.

멀리 타국에서 어려움도 많겠지만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대해 봅니다.

 

 

동생의 딸(조카)이 캐나다에서 신랑을 데려와 결혼식을 했네요.
조카사위의 키가 190cm로 우리 큰사위와 비슷하네요.
캐나다로 공부하러 가더니 과감하게 국제결혼을 선택한 조카
신랑측 가족 단촐하게 3명
신부 대기실에서
우리 부부도 신부와 인증샷
높이가 좀 차이나네요.
사돈 대신 간단한 대화도 나누고 기념촬영
축가를 준비한 신부 친구들
예쁜 신부
안사돈 점촉하러 입장
신부 입장
신부를 캐나다 신랑에게 인계
사회자가 주로 우리말로 하니 통역도 해주고...
신부 친구들의 축가
신랑 어머니께 인사
축하와 감사의 포옹
신랑 신부 새출발
캐나다 식구들과 기념촬영
외국인 새식구를 맞은 가족촬영, 행복한 가정 이루길 바란다.

인연도 생겼으니 우리도 캐나다 여행갈 기회가 한번 생기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