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일 사위가 출장가서 지휘하는 딸이 아이들 둘을 맡기고 갔네요.
사정상 아이들 둘만 맡겨놓고 갔기에 주일 하루 손주 돌봄이를 했네요.
전성교회 선교바자회 하는 날 아침부터 왠종일 아이들과 함께 했는데,
집사람이 관현악단(플룻)을 하니 내가 찬양대를 쉬고 혼자 아이들 둘과
키즈카페와 식당, 체육관 등에서 함께 하루를 보냈는데 잘 지나갔네요.
날씨는 더운데 이제 돌잡이 손자가 엄마찾으면 어쩌나 노심초사했지만,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놀기도 하고 누나가 함께 놀아주니 문제 없었네요.
엄마가 출산휴가 중이어서 아이와 늘 함께 지내는데, 아직 어려서 떨어져
견딜지 우려도 있었지만 손자가 할배를 잘따라 아무 말썽없이 지났네요.
새로운 경험이었지만 아이들도 하나보다 둘이 좋다는 것이 입증되네요.
전성교회 청년부 비전트립을 위한 선교바자회 하던 날
선교바자회 찬조물품으로 제 저서 '식량안보와 쌀 이야기'도 있는데 팔리려는지...
아직 돐도 지나지 않은 외손자와 하루 왠종일 함께하기
키즈카페에 데려갔더니 누나 따라 금새 적응하네요.
엄마 없어도 신이 났어요.
인제 몇발자국 걸음마 하는 수준인데도 잘 올라가네요.
누나 따라 방방 타는데도
누나 따라 방방 신나게 뛰네요.
혼자서 풍선도 가지고 놀고...
미끄러운데도 혼자서 잘 올라가네요.
넘어지지 않으려고 꼭잡고
뒷걸음으로 내려오는 것은 누나가 도와주네요.
이제 혼자서도 잘해요.
형아들과도 금새 친해지고...
유아실 단상에도 올라보고
코끼리도 얻어타보고
혼자서 집중
모르는 형아 따라 블록도 만져보고
예배시간에도 유아실에서 둘이서 잘 노네요.
엄마가 맡겨놓고 하루 일보러 간사이에 왠종일 탁구구경까지...
할배하고 손주들하고 하루를 보냈는데 다행히 잘 견뎌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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