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미국 & 유럽

[프랑스 7] 파리 몽마르트 언덕의 새벽풍경

곳간지기1 2010. 12. 29. 21:13

 

아프리카로 오는 길이 몇가지 있지만 DR콩고는 파리를 거쳐 오는 것이 빠른 길이다.

홍콩-남아공을 거쳐서 오는 방법도 있고, 두바이-케냐를 경유해서 오는 방법도 있다.

지난 예비방문때 왔던 루트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무랭호텔에 하룻밤 더 묵게 되었는데,

아침 일찍 먹고 아직 어두운데 비까지 내렸지만 그래도 몽마르트 언덕으로 올라갔다.

 

새벽이라 관광객은 없고 몽마르트 언덕의 상징이었던 화가들의 자리도 사라져 버렸다.

날씨가 춥고 비가 와서 아직 안나왔나 했더니 매점과 부대시설도 깨끗이 치워져 있다.

전에도 겨울에는 그랬는지 몇차례 다녀만 갔지 거기서 살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파리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것들 알아보고 가시기 바란다.

 

* 날씨 춥다는데 더운 이야기만 해서 정전되었다 살아난 김에 가을이야기 한편

 

비도 오는데 몽마르트 언덕 화가들의 거리가 깨끗이 치워져 을씨년스럽다.

 

샹송가수가 생음악으로 노래부르는 것을 연중 감상할 수 있는 몽마르트 언덕, 아직 안나왔다.

 

언덕에서 보니 파리 시내가 서서히 어둠에서 벗어나고 있다.

'파리의 연인'들이 여기서도 사랑을 속삭였는지 모르겠다.

 

파리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에 성 쾌르 성당

 

어둠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새벽이니 성당 문안으로 들어가 본다.

 

기도처에 촛불이 밝혀져 있다.

 

마침 그날이 일요일이어서 새벽부터 예배준비를 하고 있다.

 

성탄의 기쁜 소식을 알리는 별

 

성당 본관 오른쪽에 있는 사제관 

 

관광가이드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성당 왼쪽 건물

 

몽마르트 언덕 아래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파리의 골목길

 

샤를드골 공항에서 킨샤사행 비행기를 대기하며... DR콩고 자료는 찾지 못했다.

다음에 귀국할 때에는 하루 정도 파리 시내관광을 하고 갈 기회가 있을른지...

 

* 혹시 파리여행 가실분 무랭호텔 홈페이지 참조 : http://www.hotelmoul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