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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보 걷기 점심시간과 저녁 산책

곳간지기1 2022. 1. 3. 06:30

하루 만보가 큰 의미가 없다고도 하지만 그래도 운동은 해야지요.

일전에 혁신도시 기지제 야경사진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점심산책,

제가 일하는 농촌진흥청은 농업연구기관이라 터가 넓은 편이지요.

수원에서는 산과 호수가 있어 좋았는데 혁신도시는 좀 삭막하지요.

 

전주 서쪽 평야지대에 자리를 잡아 건물 앉히고도 시험포장은 물론

주변에 공지가 넓다 보니 8년 전 이전하면서 나무도 많이 심었는데,

아직까지 숲길이 조성되지 않아 아쉽지만 조금씩 개선되고 있네요.

요즈음 매일 산책하는 운동장 주변에 야자매트를 깔아 좋아졌네요.

 

 

8년 전에 수원에서 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촌진흥청 구내 오공제
여름에는 연꽃이 화려했는데 겨울에는 잔해만 남았지요.
매일 구내식당에서 점심 먹고 오공제를 가로질러 갑니다.
일단 오공제 연못을 반바퀴 돌고 운동장 쪽으로 갑니다.
오공제 건너 운동장으로 들어가는 길
운동장 뒷쪽 1번국도와의 경계에 야자매트를 깔았네요.
이제는 비가 내려도 우산 쓰고 걸을 수 있겠네요.
운동장 북쪽 언덕 위에도 산책로가 정비되었네요.
잔디 운동장 너머로 모악산 정상과 능선이 보입니다.
새로 깔아서 푹신푹신한데 조금씩 다져지겠지요?
주차장 뒤 조그만 야산에 숲이 조금 있으니 여름을 기대해야겠네요.
점심시간 구내산책으로 부족한 날은 기지제 야간산책으로 보충
기지제 야경이 멋지지요?
기지제 제방 조명이 물에 비쳐 멋지네요.
전주혁신도시 아파트 단지로 되돌아오며...
기지제 수변공원을 적당히 돌아오면 만성루 쉼터가 있지요.
주말에 일주를 해보니 안내표지 하나 세웠으면 좋겠다는 건의가 반영되었네요.
호수가 아직 얼지 않아 청둥오리들이 유영하고 있네요.
호수 안쪽 야산에 있던 비닐하우스가 철거되고 항아리들이 재배치 되었네요.
혁신도시 위에 있던 태양이 서쪽 평야지로 넘어가고 있네요.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3년째 계속되고 있는데,

새해에는 완전히 사라지고 일상으로 회복되기 바랍니다.

[참고] http://blog.daum.net/oleeogs0505/7049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