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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최초 성경 전래지 기념관 : 서천 마량포

곳간지기1 2018. 5. 30. 07:00

1885년 미국 선교사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인천항에 공식적인 첫발을 내딛기 70여년 전 영국함선이 서해안에 정박해 성경을 선물로 주었어요. 1816년 9월 5일 중국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던 2척의 영국함선이 마량포에 정박하게 되었는데, 첨사 조대복에게 한국 최초로 성경이 전달되었지요. 바로 거기에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이 개관되었네요.


영국 함선 알세스트호 맥스웰 함장이 선물로 준 킹 제임스 영어 성경은 신기해하던 몇명에게 찢어져 나눠졌지만 복음전파 원동력이 되었네요. 그 당시에는 말이 통하지 않아 무슨 책인지도 모르고 선물로 받았지만, 우리나라를 향하신 하나님의 귀한 뜻이 오늘날 이렇게 꽃을 피웠네요. 인근 어청도 해역에서 순직한 아펜젤러 선교사 기념관도 있답니다.

 

여기도 참고하세요.  http://blog.daum.net/psp727/7714368

 

서천 마량포 동백숲 근처에 개관한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
우리나라에 선교사가 들어오기 전 1816년에 영국함선에 의해 성경이 먼저 들어왔지요.
서천의 마량진 포구에서 영국 함선이 표류해 조선인과 첫 대면
영국 책에 조선 상륙기가 기록되어 있었네요.
국보 제 153호 '일성록'에도 영국함선의 조선상륙 사실과 2권의 책 선물 기록이 남아있었네요.
기념관 해설사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네요.
다산시문집에도 킹제임스 버전 영어성경의 한국전래 이야기가 남아있네요.
맥스웰 함장과 조대복 첨사
당시 영어를 하는 사람이 없었으니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았겠지요.
함장실 서재에서 성경책을 선물로 준 뒷이야기
1816년 영국함선에 장착되었던 함포
당시 조선인이 본 영국 배, 영국인이 본 조선의 배의 모습
1885년 한국최초의 공식 선교사 언더우드(장로교)와 아펜젤러(감리교) 선교사
킹 제임스 버전 성경의 역사적 배경
영국함대 맥스웰 함장이 마량진 첨사 조대복에게 준 책과 같은 킹제임스 성경 진본(1611년 초판)
킹제임스 영어성경에 시편 23편이 펼쳐져 있다.
한글로 된 성경책을 제작하다.
기념관 4층 강당에서 "조선 최초의 선교사" 개사한 찬송을
한국최초 성경전래 기념공원
전성교회에서 함께 간 장로님들과
동백숲에 5월말인데도 동백꽃이 남아있네요.

동백꽃의 북방한계선인 서천군 서면의 동백숲 동백정

한국최초성경전래기념관 www.bible1816.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