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속할 화목제물로 채찍에 맞아 피를 흘리며 고통의 십자가를 지고 가셨던 십자가의 길(= 비아 돌로로사) 골고다 언덕에서, 우리도 십자가에 못박히지는 못했지만 십자가를 어깨에 메고 그 길을 따르는 체험을 했습니다.
지금은 세계각처에서 몰려오는 성지순례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념품 가게가 즐비한 골목길이 되었지만, 1) 예수께서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았던 법정, 2) 사형언도를 받고 조롱당하고 채찍에 맞은 곳, 3) 십자가를 지신 예수께서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넘어지신 곳, 4) 어머니 마리아를 만난 곳, 5)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신 곳, 6) 죽은 예수를 장사지낸 곳 등 14개 지점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의 길 체험
예수님이 채찍에 맞았던 자리
연장자 부부 순으로 차례로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 언덕길을...
순례자의 길 (골고다 언덕)
목사님들부터 앞장 서서 십자가를 어깨에 메고
골고다 억덕으로 천천히 올라갑니다.
골고다 언덕길은 건물이 많이 들어서 좁은 길입니다.
지금은 기념품가게가 많이 들어섰어요.
2인 1조로 십자가를 교대로 메고
경건하고 엄숙한 모습입니다.
2000년 전을 생각하며...
도중에 성경의 의미를 새기며 기도 한번 더 하고
십자가를 어깨에 메고...
오르막 계단길은 그중 힘이 있는 젊은 부부가
골목길을 돌고돌아
골고다 언덕이 가까와옵니다.
십자가의 고통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골고다 언덕 정상에 세워진 만국연합교회 입구까지 왔습니다.
만국연합교회 안에서의 일들은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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