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생태공원 2

강진만의 새로운 명물 가우도 출렁다리

유홍준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강진을 남도여행 1번지라 했는데, 강진에는 영랑생가와 다산초당, 갈대숲 등 가볼만한 곳이 참 많지요. '남도음식문화 큰잔치'에 갔던 차에 가우도 출렁다리를 다녀왔네요. 몇년 전에 가봤지만 그 사이 짚라인과 제트보트 등이 더 생겼네요. 강진읍의 보은산이 소의 머리에 해당하고 가우도는 소의 멍에처럼 생겼다 해서 '멍에 가'자를 써서 가우도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네요. 가우도 출렁다리는 강진만 이쪽저쪽에서 연결되어 다리가 2개지요. 다리를 건너 가우도 한바퀴 산책하고 나면 저절로 힐링이 된답니다. 다음 편에 영랑생가와 세계모란공원이 이어집니다.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맛의 고장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고 있네요. '남도에서 퍼지는 맛의 울림'을 주제로 10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열리는데, 풍성한 먹거리는 물론 주제공연과 문화예술공연도 풍성하네요. 첫날 개막식과 전시관 개관, 진설행렬 상달제, 국악공연 등이 펼쳐졌네요. 지인과 첫날 개막잔치에 다녀왔는데 국악공연과 함께 점심도 좋았네요. 남도음식 전시관에서 '뿌리에서 열매까지'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22시군 대표음식 전시회를 하고, '명인관'에서는 남도음식명인 9인의 음식 전시, '남도별미방'에서는 명인이 직접 알려주는 쿠킹 클래스도 열리고 있네요. 토요일 오후에는 KBS 전국노래자랑도 펼쳐지고 음식경연대회도 있네요. 강진만 갈대숲 걷기체험도 하고 풍성한 음식잔치에 꼭 한번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