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옛날이여, 세월은 유수로다... 어렸을 때 청운의 꿈을 키우던 고향바다가 생각납니다. 고향집 앞마당과 선창의 고기잡이 배들, 시루섬으로 넘어가는 태양, 그리고 넘실대는 푸른 바다, 바다가 놀이터요 앞마당이었지요. 여름방학이 되면 매일 바다에서 살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자식들 교육시키고 나니 다들 도회지로 나가 연로하신 부모님만 고향집 지키며 살고 계시지만.. 고향집으로 가는 길에 돌산대교를 건너면 이충무공 유적지 무술목 멍돌해수욕장도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