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동안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였는데 마지막날 비가 내리네요. 고향 다녀오는 길에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를 이어주는 다리를 통과해 왔네요. 남해 바다의 섬들이 5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육지와 소통을 이루게 되었네요. 여수와 고흥반도를 이어주는 5개의 다리가 완공 직전에 임시개통을 했네요. 전남 여수와 고흥을 잇는 국도 77호선 화양-적금 도로가 2월말 개통을 앞두고,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개통했기에 통과해 봤는데 많은 차량이 몰렸네요. 여수에서 고흥을 가려면 순천을 돌아 85km-80분 걸렸는데 이제는 30km-30분, 조발도, 낭도, 둔병도, 적금도 등 작은섬 주민들에게 아주 편리하게 되었네요. 다리가 그동안 소외되고 불편했던 섬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