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전라도 여행

여수-고흥간 4개 섬 5개 다리로 소통

곳간지기1 2020. 1. 27. 18:48

설 명절 연휴동안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였는데 마지막날 비가 내리네요. 

고향 다녀오는 길에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를 이어주는 다리를 통과해 왔네요.

남해 바다의 섬들이 5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육지와 소통을 이루게 되었네요.

여수와 고흥반도를 이어주는 5개의 다리가 완공 직전에 임시개통을 했네요.

 

전남 여수와 고흥을 잇는 국도 77호선 화양-적금 도로가 2월말 개통을 앞두고,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개통했기에 통과해 봤는데 많은 차량이 몰렸네요.

여수에서 고흥을 가려면 순천을 돌아 85km-80분 걸렸는데 이제는 30km-30분,

조발도, 낭도, 둔병도, 적금도 등 작은섬 주민들에게 아주 편리하게 되었네요.

 

내고향 남쪽바다 여수에는 겨울꽃의 상징 동백꽃이 활짝 피었네요.
부모님, 조부모님 산소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평화로운 섬들
여수의 특산물 돌산갓은 한겨울에도 풋풋하게 자라네요.
부모님 산소 주변에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바닷가에는 명절음식도 해산물이 많지요.
부모님 돌아가시고 비어있는 고향집도 둘러보고..
명절이라 선착장에 한가로이 묶여있는 어선들
여수시 돌산읍에서 남면으로 이어지는 6개의 다리 중 두번째로 완공된 화태대교
화태초등학교에서 돌아보는 화태대교
이 다리로 인해 섬 주민들의 생활이 아주 편리하게 되었지요.
여기는 여수해상케이블카 아래로 여수와 돌산을 이어주는 거북선대교
여수에서 광주로 올라오는 길에 새로 임시개통했다는 여수 -고흥간 다리를 건너봅니다.
화양 안포리-적금도 설명절 임시개통(1. 23~28), 정식 개통은 2월말 예정, 여수쪽에서 화양대교 - 둔병대교 - 낭도대교 - 적금대교 - 팔영대교
임시개통 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차량이 몰려들었네요.
차량이 밀리니 걸어서 다리를 건너는 이들도 있네요.
작은 섬에도 다리 때문에 터널이 생겼네요, 낭도터널
적금대교, 2016년 개통한 팔영대교 다음으로 이번에 개통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 4개의 섬을 5개의 다리로 연결(총연장 17km)
100대 명산의 하나인 고흥 팔영산의 이름을 딴 팔영대교
차량이 몰려 2시간 넘게 걸려 팔영대교를 넘어오면서 보니 팔영산이 보이네요.
고흥군 영남면과 여수시 화양면을 있는 연육-연도교 개통

다리가 그동안 소외되고 불편했던 섬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