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분재 4

익산에서 열린 19회 천만송이 국화축제

가을이 무르익어 이제는 또 겨울을 준비해야 하는 시절이 되었네요. 가을꽃 국화축제가 여기저기서 열리고 있는데 익산도 다녀왔네요. 익산중앙 체육공원에서 19회째 열리다 보니 이제는 무르익었네요. 서동과 선화공주, 그리고 미륵사지 9층석탑 등이 상징물이 되지요. 3년만에 다시 열리니 주말에 많은 사람이 몰렸는데 꽃향기 맡으며, 화려하게 장식된 국화 전시장과 신품종 국화와 분재 작품전시는 물론 그리고 뒷동산과 길건너 신흥호수공원까지 핑크뮬리로 장식되었네요. 청명한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천천히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이었네요. 국화향기와 더불어 가을을 느끼며 또 겨울맞이 준비를 합니다.

완주 소양면 국화전시회 가을나들이

가을에는 단풍산행도 좋지만 국화의 향기 또한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전원주택을 찾기 위한 주말나들이에 완주 소양면 국화축제를 만났었다.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껏 가꾼 국화를 농협에서 10회째 전시회를 가졌다. 근처를 지나다 국화전시회 플랜카드가 걸려있어 들어갔는데 행운이었다. 공간은 화려하지 않지만 다양한 국화와 분재까지 다양한 작품이 있었다. 고양, 부여, 익산, 영암, 함평 등 전국 각 지역에서 국화축제가 열리는데, 일일이 다 찾아다닐 수는 없지만 가까운 곳에서 축제를 만나 다행이었다. 예전에 국화를 배우면서 따라서 한번 키워봤는데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그래서 국화 작품을 대할 때면 키운 이의 정성과 노력이 대단함을 느낀다. 전문성을 갖춘 것은 아니지만 국화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몇장 남겼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