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평저수지 3

모악산 닭지붕과 도통사-연리지길 산행

2월 첫주 토요일 모처럼만에 모악산 금산사 도통사길-연리지길 산행, 전주로 내려왔던 초기에 한번 다녀오고 오랫만에 이 코스를 찾았네요. 김제시 금산면 모악산 아래 금산사는 백제시대(599년) 설립된 고찰로 임진왜란 때 승병 훈련장이기도 하였고 많은 유물을 간직하고 있지요. 금산사 입구 주차장 관광안내소 뒷편으로 올라가면 닭지붕이 나오고, 정자 쉼터에서 숨을 고르고 오르락내리락 하며 능선길로 계속 걷지요. 모악산 정상 방향 표지판을 따라가면 백운정 정자가 나오고 오른쪽길 연리지길로 계속 내려오면 금산사가 나오고 주차장으로 돌아오지요. 모악산 금산사 왼쪽능선 도통사길과 연리지길로 10여km, 모처럼만에 산림욕을 즐기며 1.5만보 주말산행을 했네요.

금평저수지와 금산사 주말 나들이 산책

지난 주말에 둘째네와 금평저수지와 금산사 산책을 했네요. 주변에 각종 꽃들이 많이 피었는데 벚꽃은 아쉽게 끝났지요. 금산사 가는 길과 금평저수지 둘레길에 벚나무가 참 많은데, 벚꽃 구경은 한발 늦었지만 화창한 날씨에 걷기는 좋았네요. 올해는 코로나로 움츠려있어 봄꽃을 즐길 여유도 없었지만, 그래도 주변을 잘 살펴보면 화사한 봄꽃들이 많이 피었지요. 과수원에는 배꽃과 복숭아꽃이 한창이거나 한물 가고 있고, 파릇파릇 돋아나는 연초록색 새순들이 가장 좋은 때이지요. 상황이 아무리 어렵다고 하더라도 방역수칙 잘 지키며, 나름대로 지혜롭게 봄맞이 하시고 상황을 이겨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