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동교회 2

해양자원의 보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탐방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물 중 해양생물이 엄청 많다고 하는데... 해조류, 플랑크톤, 무척추동물, 척삭동물, 어류, 포유류 등 해양생물의 다양한 표본을 통해 해양생물의 실상을 이해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충남 서천군 금강하구 장항제련소 뒷편 송림에 몇년 전에 생겼습니다. 전에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전문해설을 들으니 이해가 잘 되었네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해양생물자원의 효율적 보전과 국가 자산화를 위한 기관으로 해양생물의 수집/보존/관리/연구기관입니다. 시큐리움(SeaQrium)은 Sea(바다) + Question(질문) + Rium(공간)의 합성어로 바다에 대한 7천여점 이상의 다양한 표본을 전시하고 있네요. 어류&포유류 등 해양생물 다양성, 미래해양산업, 영상관 등 다양합니다. 두동교회 ..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ㄱ자 예배당' 두동교회

'ㄱ자' 교회는 우리나라에 미국 선교사들이 와서 복음을 전했던 초기에 남녀유별의 유교전통을 지키면서 신앙을 전파했던 독창성의 산물이다. '남녀7세 부동석'의 금기가 무너져가던 1920년대 마지막으로 세워졌던 ㄱ자 교회가 우리나라에 두곳 남아있는데 김제금산과 익산 두동교회다.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유산으로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다. 금산교회는 지난번에 소개했고 이번에는 익산시 성당면 두동길에 있는 두동교회를 찾아 두곳의 ㄱ자교회 형태를 생각나는 대로 비교해 보았다. 두동교회는 전주 지역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했던 미국 남장로회 선교사 해리슨(W. B. Harrison)의 관할지역으로, 실질적으로는 1923년 함경도 출신 전도부인 안신애에 의해 시작되고 ㄱ자교회는 1929년 건립되었다. 두곳에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