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3

곡물 확보 비상…中·러·印 수출제한 (매일경제)

곡물 확보 비상…中·러·印 수출제한 中ㆍ러시아ㆍ인도 수출 제한…정부 대책 고심 세계 곡물파동이 심화하면서 옥수수ㆍ밀ㆍ대두 등 주요 곡물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서는 확보 물량을 3개월치에서 7개월치로 대폭 확대하고, 공동구매ㆍ대안모색에도 나서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곡물 가격은 좀처럼 진정될 조짐을 보이지 않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정부도 국외 곡물 생산기지 확보를 검토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뾰족한 방안은 찾지 못하고 있다. 11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밀ㆍ옥수수ㆍ콩 등 3대 수입곡물에 대한 최근 몇 년간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날 현재 밀 가격은 t당 437달러로 2007곡물연도(2006년 6월~2007년 5월) 평균값 141달러보다 무려 3배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곡물연..

밀가루 값 더 오르면 쌀로 바꿔버린다고? (매일경제)

밀가루 값 더 오르면 쌀로 바꿔버린다고 ? 쌀값 더 비싸고 밀가루 맛 못내는게 한계 밀가루 가격이 폭등하면서 쌀로 만든 과자와 막걸리에서 쌀라면, 쌀국수까지 쌀 제품에 대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도 남아도는 우리 쌀로 가공식품을 개발해 농가 경제도 살리고 밀가루 식품을 대체해 물가 부담도 줄이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문제는 쌀로 밀가루 식품을 대체할 수 있느냐다. ◆ 밀가루값 수입 쌀값에 근접 일단 최근 밀 가격 폭등으로 밀가루 가격은 수입 쌀 가격에 근접한 수준이다. 현재 밀 국제 가격은 지난달 말 시카고선물거래소 거래가격 기준으로 부셸당 13.495달러다. 1부셸이 27.2㎏임을 감안하면 ㎏당 우리 돈으로 465원 수준. 운송비와 세금 등 각종 부가비용을 합치면 ㎏당 620원 정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