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해변 2

손주들과 변산해변에서 겨울바다 구경

아직 방학은 아니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학교는 온라인학습이고, 유치원도 휴원중 아이들이 집에만 있기 답답해 우리집에 왔네요. 추워서 놀이터에서 놀기도 만만치 않아 바닷가 펜션으로 갔네요. 방에서 바로 연결되는 스파시설이 있고 모래장난 하기도 좋네요. 겨울이라 바닷바람이 차가운데 아이들은 외투입고 춥지 않은지 모래사장에서 모래삽을 챙겨와서 모래성을 쌓으며 잘도 노네요. 엄마는 그렇다해도 사진 찍어주며 같이 놀아준 이모가 힘드네요. 아이들은 해변에서 하루, 우리집에서는 1박만 하고 올라갔네요. 코로나가 하루 속히 잠잠해져 평범한 일상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아이들의 세상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도 행복한 성탄절 되시기 바랍니다"

변산해변에서 바다 구경하며 특별한 추석

코로나19로 찾아온 언택트 시대에 맞이한 아주 특별한 추석, 고향가는 것을 포기하고 아이들과 변산반도 해변으로 나들이. 휴가철은 지났지만 특별히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았네요. 새만금을 건너니 선유도 가는 차가 많아 변산해변으로 선회.. 변산해변에서 바다전망이 좋은 '카페 쿠숑'에서 차 한잔 하고, 모래사장과 '사랑의 낙조공원'까지 산책하니 기분이 좋았네요. 추석연휴 가족과 함께 해변으로 나들이 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우리도 마찬가지로 가족과 함께 나름 즐거운 시간을 가졌네요. 새로운 환경에서 아주 특별하게 맞이한 추석명절, 그래도 가족과 더불어 나름은 재미있게 지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