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방학은 아니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학교는 온라인학습이고, 유치원도 휴원중 아이들이 집에만 있기 답답해 우리집에 왔네요. 추워서 놀이터에서 놀기도 만만치 않아 바닷가 펜션으로 갔네요. 방에서 바로 연결되는 스파시설이 있고 모래장난 하기도 좋네요. 겨울이라 바닷바람이 차가운데 아이들은 외투입고 춥지 않은지 모래사장에서 모래삽을 챙겨와서 모래성을 쌓으며 잘도 노네요. 엄마는 그렇다해도 사진 찍어주며 같이 놀아준 이모가 힘드네요. 아이들은 해변에서 하루, 우리집에서는 1박만 하고 올라갔네요. 코로나가 하루 속히 잠잠해져 평범한 일상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아이들의 세상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도 행복한 성탄절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