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에는 연구과제 마무리에다 강의 등 바쁘기도 한데, 프리랜서의 특권으로 막바지 선운산 단풍구경까지 했네요. 근처 부안 갔던 길에 선운산 단풍이 얼마나 남았나 궁금해, 기수를 돌려 남쪽으로 40여 km를 달려가 멋진구경 했네요. 도립공원 선운산(도솔산)은 해발 335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백제고찰 선운사, 울창한 숲, 계곡미로 '호남 내금강' 이라지요. 선운산은 4월 동백나무 숲, 9월에는 상사화(꽃무릇), 11월 단풍, 그리고 장사송과 송악 등 천연기념물도 많아 볼거리가 많지요. 선운산 산행로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등 계절별로 볼거리가 많아 동백꽃(4월), 꽃무릇(9월), 단풍(11월) 등 절정기에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