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강원 속초에서 보낸 4박5일, 금요일 아침 외옹치 일출로 마무리, 한여름 무더위도 가시고 가을이 오는 것을 확실이 느끼며 여유를 가졌네요. 속초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계속 가면 해변데크로 된 '외옹치 바다향기로', 전날밤 저녁에는 외옹치항 '청용횟집'에서 동해활어로 회맛을 보고 왔네요. 어둑해질 무렵 외옹치 바다향기로에 진입해 바위언덕의 지형지물을 살피고, 다음날 아침 일찍 외옹치 일출을 보기 위해 출동했으나 구름 사이로 슬며시 나온 해를 보고, 롯데리조트로 올라가 정원수영장에서 물위로 다시 떠오르는 붉은 해를 찍고, 꽃길 산책로를 내려와 휴가 마무리하고 귀가길에 오릅니다. 속초해변에서 손주와 함께 한 4박5일 여름휴가를 마무리하고,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통해 수원을 거쳐 일상으로 돌아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