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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일출 보고 속초 영랑호 범바위 산책

곳간지기1 2023. 10. 2. 06:00

설악산 아래 속초에는 영랑호와 청초호가 있는데 주변에 볼거리가 많다.

수변으로 호수 둘레길을 걷거나 자전거 일주자가 많은데, 우리는 범바위

올라 바위 주변과 영랑정 살피고 호수 전체를 조망한 다음 차로 한바퀴..

기기묘묘한 바위덩어리가 엉켜 있는데 안보이던 범이 내려오니 보인다.

 

아침산책으로 영랑호 주변 천천히 한바퀴 걸어보고 싶은데 손주가 있어

시간이 지체되면 안되니 범바위가 있다는 영랑정에 올라 눈으로 담았다.

거대한 바윗덩어리가 뒤엉켜 있는데 어느것이 범 인지 요리조리 살피다,

포기하고 내려와 전체를 바라보니 범모양이다. 과연 명품은 명품이네요.

 

속초시 아름다운 자전거길 영랑호 일주
영랑호 남서쪽 구석진 곳에 범바위가 있네요.
계단으로 올라가다 초입에 나오는 바위가 범인가?
아무리 봐도 범이 아니라 다른 바위도 계속 살핀다.
동쪽으로 설악산 울산바위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범이 아니라 물고기 같기도 하고...
둥글둥글한 바위들이 굴러 떨어지지도 않고...
뒷쪽에서 보는 영랑정
바위 위에 또 바위들이 줄줄이 놓여있는데...
공기돌 모양이지 범모양은 안나오네요.
모아놓고 봐도 범모양은 아니고...
따로따로 떼어놓고 봐도 아니고...
뒷편에는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골프장이 있네요.
기기묘묘한 바위들은 많은데...
아무리 뜯어봐도 아니고...
멀리봐도 아니고...
이게 범모양인가 한참을 맞춰봤네요.
범은 못찾고 애매한 바위들만 실컷...
북풍한설과 폭우에도 끄떡없이 버티고 있네요.
영랑호 징검다리
바위군을 다 돌아서 영랑정으로
범모양 찾기를 포기하고 내려옵니다.
시동을 걸고 바위를 돌아가 전체를 보니 범 모양이 보이네요.
동해일출을 본 후 아침햇살에 빛나는 영랑호
설악산이 뒷산이지요.
영랑호 아침풍경
건너편에서 범바위와 마주하고 있는 두꺼비?
숙소 앞 속초해수욕장의 아침

설악산 아랫동네 속초에서 4박5일 휴가를 보내는 동안,

여기서 쉬면서 속초와 고성의 명소들을 두루 살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