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를 가진 공직자회(약칭 저공회)' 이사회 4/4분기 세미나에 이어, 문화탐방으로 조선왕조 정조대왕과 아버지 사도세자(장조) 능이 있는 '융·건릉' 소나무 숲과 인근에 있는 권율 장군의 독산성을 다녀왔네요. 수원 화성은 정조의 효심이 깃든 곳으로 관련 문화재가 많이 있지요. 정조는 조선후기의 개혁 군주로 특별히 농업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혁신도시(수원) 건설 등 혁신적 리더쉽을 보여줬던 징표의 하나지요. 영조의 아들로 정쟁의 희생양으로 뒤주에 갖혀서 죽었던 사도세자의 능이 융릉, 정조의 능이 건릉인데 소나무(3)와 참나무(7) 숲이 좋지요. 지난 6월 '저서를 가진 공직자회' 2/4분기 모임을 전주에서 주관했는데, 이번에는 익숙했던 터전(수원) 잘 아는 곳이었지만 감회가 새로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