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10년 후의 세계 식량사정과 우리나라의 상황을 예상해 본다. 곡물 수출국들이 자기 나라의 식량소비가 늘어나자 수출을 중단해버린다. 경지면적이 많지 않은 우리나라는 기후변화에 따라 상황이 더 어려워진다. 아찔한 상황을 자주 겪게 되어 빌딩농업 등 특단의 기술개발이 강조된다. 과학칼럼니스트 정영훈 님이 쓴 '한겨레 과학향기' 참고하시기 바란다. 2023년 농림수산부 글로벌식량관리부에 근무하는 박대진 사무관은 하루도 빠짐없이 전 세계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상태를 체크한다. 현재 전 세계가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농산물 거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지역에서 기후변화나 지구온난화에 의해 흉작이 예상될 경우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준비하는 것이다. 박대진 사무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