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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장기가뭄, 국제곡물가 상승 전망

남미 장기가뭄, 국제곡물가 상승 전망 -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농업국 대두수확량 격감할듯 - [내일신문] 2009-02-02 오전 11:47:49 게재 남미의 극심한 가뭄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요감소가 예상돼 하락했던 국제곡물가격이 다시 남미의 장기 가뭄에 따라 예상되는 공급량 감소 때문에 상승세로 반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 나시온’은 최근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주요 남미국가가 가뭄이라는 복병을 만나 올 시즌 곡물생산량이 크게 줄게 됐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국가의 주력 농산물인 대두가 대표적인 사례다. 흉작이 예상되면서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곡물거래소에서 대두가격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30% ..

올해 세계 곡물재고율 사상최저…14%대 (연합뉴스)

올해 세계 곡물재고율 사상최저…14%대 옥수수.밀.콩 60% 안팎 급등..사상최고 올해 세계 곡물 재고율이 당초 예상보다 더 낮은 14%대에 머물고, 여의치 않은 수급 여건 때문에 당분간 곡물 가격 강세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3년 연속 생산보다 소비가 많아 2일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세계곡물 수급.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는 최근 2008곡물연도(2007년9월~2008년8월)말 기준 쌀.옥수수.밀.보리.귀리 등 세계 전체 곡물 재고율(재고량/소비량)을 14.6%로 관측했다. USDA의 2008곡물연도 예상 재고율은 작년 11월 15.2%에서 지난달 14.7%를 거쳐 계속 낮아지고 있다. 14.6%는 2007곡물연도 재고율 16.5%(추정)보다 1.9%포인트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