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송림 5

장항송림과 신성리 갈대밭에서 가을맞이

여름의 끝자락을 장식했던 장항송림의 맥문동 향기는 사라져 버렸지만, 송림과 갯벌, 아구찜 점심후 신성리 갈대밭을 걸으며 가을맞이를 했네요. 한글날 연휴 교회 제1남선교회 회원들이 부부동반으로 야유회를 갔네요. 장항송림은 몇차례 갔지만 솔향기가 좋고 탁트인 갯벌걷기가 일품이지요. 장항 음식거리 식당에서 아구찜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숲은 금강 하구의 밀물과 썰물이 만나던 곳에 1천여년 전부터 갈대가 자라 강변에서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어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지요.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고 고려말 최무선의 진포해전 격전지였네요. 한글날 하루 6학년 어른이들이 부부동반으로 나들이, 장항송림과 갯벌, 갈대숲을 엮어 가을맞이를 했네요.

장항송림, 해양생물관, 국립생태원 산책

우리 교회에서 오랫만에 연합찬양대 야유회를 계획했는데 서천 나들이네요. 장항송림 스카이워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을 차례로 돌았네요. 세 곳 다 한번 이상 가본 곳이지만, 10월의 좋은 날 나들이 하기 그만이지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우산을 준비해서 갔는데 다행히 구름만 끼었네요. 장항 송림은 소나무숲과 기벌포 해전 전망대인 스카이워크 산책하기 좋고, 인근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명자원 전시관 씨큐리움이 멋지지요. 내친김에 국립생태원으로 가니 주요 기후대별 온실이 잘 갖추어져 있네요. 찬양대원들과 함께 교제하며 과학 공부도 하고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네요. 친환경 생태지역 서천에는 송림과 해양자원관, 국립생태원 등 특히 어린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이 많은데 어른이들의 하루 나들이 코스로도 ..

서천의 장항송림에서 맥문동 향기에 취해

연구직으로 퇴직을 하고 요즘 여기저기 강의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이번달에 진도로 서천으로 바쁘게 돌아다녔는데 남는 것이 있네요. 태풍 마이삭이 다행히 서남해안에는 영향을 덜미쳐 다닐만 했네요. 서천 장항송림은 숲자체로도 좋지만 요즘 맥문동 꽃이 한창이네요. 며칠 전 군산 사는 지인의 카톡으로 맥문동이 활짝 핀 모습을 보고, 근처에 갔던 길에 시원한 바닷바람 쏘이며 산책하니 너무 좋았네요. 코로나 확산으로 나들이가 지극히 조심스럽지만 여기는 안심이네요. 해풍 많이 받는 곳은 꽃이 져 가지만 막바지 경관을 뽐내고 있네요. 강의하고 생태경관이 잘 보존된 송림에서 산책도 하고 일석이조, 코로나를 피해 마스크 끼고 2m 거리두기하며 자연과 더 가까이..

손주들과 우리집에서 3박4일간 한바탕

여름의 끝자락에 딸네 이사한다고 손주들을 우리 집에 보냈네요. 서울 사는 둘째가 금요일 반차내고 데려와 3박4일 동안 부대끼다 태풍 지나가는 날 익산역(KTX)에서 가까스로 태워 보내고 왔네요. 셋째가 서울로 대학원 수업받으러 가는 길에 배달완료 했다네요. 손녀는 8살이 되니 제법 의젓해졌는데 4살 손자는 아직 천방지축, 엄마아빠 떨어져 기차타고와 외가에서 며칠 보내기가 만만찮지요. 에너지가 넘쳐서 잠시도 가만 있지 않고 밖에 나가 놀자고도 하고, 엄마 보고싶다고 수시로 전화도 하지만 그래도 잘 지내다 갔네요. 코로나 시대 워킹맘이 아이 둘 키우기가 만만치 않지요. 조금은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잘 다녀갔네요.

해양자원의 보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탐방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물 중 해양생물이 엄청 많다고 하는데... 해조류, 플랑크톤, 무척추동물, 척삭동물, 어류, 포유류 등 해양생물의 다양한 표본을 통해 해양생물의 실상을 이해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충남 서천군 금강하구 장항제련소 뒷편 송림에 몇년 전에 생겼습니다. 전에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전문해설을 들으니 이해가 잘 되었네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해양생물자원의 효율적 보전과 국가 자산화를 위한 기관으로 해양생물의 수집/보존/관리/연구기관입니다. 시큐리움(SeaQrium)은 Sea(바다) + Question(질문) + Rium(공간)의 합성어로 바다에 대한 7천여점 이상의 다양한 표본을 전시하고 있네요. 어류&포유류 등 해양생물 다양성, 미래해양산업, 영상관 등 다양합니다. 두동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