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시대가 되면서 축제가 많아졌는데 코로나로 중단되었지요. 이제 상황이 조금 나아지다 보니 축제가 서서히 살아나는 것 같네요. 집에서 1시간 내에 갈 수 있는 2개의 축제를 묶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6월초 부안 유유마을에서 참뽕축제가 열리고 장항에서는 꼴갑축제? 누에로 비단을 짜던 시절 부안은 뽕 재배를 가장 많이 하던 고장인데, 이제 사양산업이 되었지만 오디가 식용으로 변해 관심이 많아졌지요. 축제기간이 아니어도 6월초에 가면 참뽕따기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꼴갑축제'는 서천 장항에서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맛보는 축제랍니다. 서해안에 많은 어류 꼴뚜기와 오징어 두 단어를 결합한 '꼴갑축제', 비속언어를 차용한 축제 이름이 좀 특이해서 꼴값을 떨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