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단계가 격상되어 갈까말까 많이 망서렸네요. 공직에서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로 책으로 발자취를 남긴 전직 공직자들이 연말에 한번씩 모여 출판기념회도 갖고, 저서인증식 겸 세미나, 정기총회도 하는데 참 어려웠네요. 출장금지령으로 현직들이 참여할 수 없었지만 퇴직임원 중심으로 합동 출판기념식과 세미나를 무사히 마쳤네요. 마스크 꼭끼고 익산-용산 KTX 타고 정부서울청사 VIP룸, 방역수칙 잘지켜 조심스럽게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네요. 코로나로 비상사태 상황이라 좋은 일이지만 소리소문 없이 조용히 서울을 다녀와서 지인들께 죄송하지만 이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