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붕 2

코로나 사피엔스, 이제는 돌아갈 수 없다

감히 역사의 변곡점이라 부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래, 인류는 이제부터 '지도에 없는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간다. 생태와 인간(최재천), 경제의 재편(장하준), 문명의 전환(최재붕), 새로운 체제(홍기빈), 세계관의 전복(김누리), 행복의 척도(김경일), 코로나 이후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6명의 석학이 말한다. 세상은 어떻게 바뀌는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시사자키 정관용이 대한민국 대표석학 6명에게 던진 질문과 대답, 절망과 희망,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대담하고 충격적인 뉴노멀의 시작, 22세기를 위한 그들의 제언, "놀랍고 두렵고 불안하지만, 그럼에도 제3의 길이 있다!" 그렇다. 인류에게 찾아온 불청객 코로나로 맞이한 문명의 대전환 시대, 과거..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사피엔스

이제 역사를 나누는 기준이 참 다양하게 나뉘게 되는 것 같네요. 예수 탄생을 기원으로 기원전(BC), 기원후(AD)로 나누고 있는데, 코로나를 기준으로 BC/AC, 다시 스티브 잡스를 기준으로 BJ/AJ? 스마트폰을 마치 자신의 신체처럼 여기는 신인류는 Jobs 손에서 탄생해, 세상을 완전히 바꾸고 새로운 문명의 축이 되고 있지요.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신기술과 사업모델을 수동적으로 대하는 기득권(기성 세대)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도 담고 있네요. 문명을 읽는 공학자 최재붕 교수는 2009~19 빅데이터에 기반한 신인류(포노)의 행동양식과 글로벌 기업생태계를 잘 분석했네요. 이 책의 결론은 달라진 문명 속에서도 '여전히 사람이 답입니다'. 디지털 문명이 세계를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는 새로운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