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출단지 조사하러 함안에 갔더니 근처에 꽃잔치가 벌어졌다고 하네요. 악양둑방으로 남강변에 코스모스와 각종 꽃을 재배해 멋진 경관을 만들었네요. 둑방에는 '1박2일' 촬영했다는 경비행기 체험장이 있고 건너에 악양루도 있네요. 꼭 들렀다 가라는 권유도 받은차에 내친김에 둑방에 올라가니 속이 확 풀리네요. 강변 고수부지에 울긋불긋 꽃잔치가 벌어졌으니 가을에 꼭 한번 가볼만 했네요. 꽃길 사이로 천천히 걸으며 악양루 아래 처녀뱃사공 나루터까지 걸어갔다 오니 기분도 좋아지고, 경비행기는 안탔어도 전혀 후회되지 않는 발걸음이 되었네요. 요즘 날씨도 좋고 가을 나들이가 한창인데, 여기도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네요. 악양둑방에 10월이면 코스모스와 각종 가을꽃이 만발하네요. 우연한 기회에 갔지만 꽃길을 걸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