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호 출렁다리 3

계백장군의 혼과 문화 백제군사박물관

의자왕 20년(660년) 외세를 업은 신라군에 백제가 멸망했지요.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지만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지 않았다면... 고구려가 통일했으면 만주가 우리땅, 백제가 했다면 문화강국? 계백은 성충, 흥수와 더불어 백제의 3충신, 충절의 상징이지요. 계백은 '황산벌'에서 나당연합군(5만)과 5천으로 대적했다지요. 가족까지 자기 손으로 죽이고 결사대로 10배의 대군에 대항해 네번을 이기고 결국에는 중과부적으로 장렬하게 전사했다지요. 그 황산벌이 현재의 논산시에 있고 '백제군사박물관'이 있네요. 계백장군의 묘소와 사당, 백제무기 전시실, 호국관 등이 있네요. 탑정호 생태공원 근처에 있으니 계백장군 만나러 한번 가세요. 백제군과 신라군의 전투장면을 실감나게 재현 탑정호 출렁다리 개통과 더불어 인근에서 계백..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건너 수변산책

논산시 부적면과 가야곡면 사이에 있는 커다란 저수지 탑정호에 아시아 최장이라는 출렁다리(600m)가 완공되어 개통직전이네요. 사실은 진즉 완성되었는데 코로나로 정식 개통을 못하고 있지요. 지난 봄에는 생태공원 주변만 돌아보고 왔는데 드디어 건넜네요. 출렁다리와 제방 주변산책을 하려고 들렀다가 행운을 얻었네요. 산행을 못해서 적적하던 차에 수변산책이나 하려고 토요 나들이, 탑정호 제방 아래 차를 받치고 고려시대 탑정리 석탑에서 출발해 제방을 걷다 보니 출렁다리를 임시개통해 졸지에 횡재를 했네요. 탑정호 둘레는 24km, 출렁다리 근처만 한바퀴 5km 정도 되네요. 주변에 주차장도 완비, 주말 순환버스도 운행해 명소가 되겠네요. * 탑정호 소풍길에서 본 "몸에 좋은 피자 열판"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논산의 자랑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탐방

논산시 부적면과 가야곡면에 충남에서 두번째로 큰 탑정호가 있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탑정호 출렁다리(600m)도 있다 해서 들렀는데, 올해 준공은 되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아직 개통을 미루고 있다네요. 대신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는 연꽃과 각종 꽃이 만발해 볼만 했네요. 탑정호 생태공원은 총면적 48,574㎡로 야생화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숲길과 보행데크를 천천히 걸으며 꽃도 보고 힐링하기 좋은 명소네요. 얼마 전에 세종시로 이사간 둘째네 집에 다녀오는 길에 들러서 왔는데 이번에는 맛보기만 하고 다음에 다시 탑정호를 한바퀴 돌아야겠네요. 호남고속도로 논산IC로 나가서 멀지 않은 곳에 탑정호가 있네요. 수변생태공원도 좋은데 다음에는 둘레길 한 바퀴 걸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