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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건너 수변산책

곳간지기1 2021. 11. 1. 06:21

논산시 부적면과 가야곡면 사이에 있는 커다란 저수지 탑정호에

아시아 최장이라는 출렁다리(600m)가 완공되어 개통직전이네요.

사실은 진즉 완성되었는데 코로나로 정식 개통을 못하고 있지요.

지난 봄에는 생태공원 주변만 돌아보고 왔는데 드디어 건넜네요.

출렁다리와 제방 주변산책을 하려고 들렀다가 행운을 얻었네요. 

 

산행을 못해서 적적하던 차에 수변산책이나 하려고 토요 나들이,

탑정호 제방 아래 차를 받치고 고려시대 탑정리 석탑에서 출발해

제방을 걷다 보니 출렁다리를 임시개통해 졸지에 횡재를 했네요.

탑정호 둘레는 24km, 출렁다리 근처만 한바퀴 5km 정도 되네요.

주변에 주차장도 완비, 주말 순환버스도 운행해 명소가 되겠네요.

 

 

논산시 탑정호 제방 바로 옆에 있는 탑정리 석탑(고려시대 부토탑으로 추정)
총 둘레 24km에 달하는 탑정호의 제방과 솔섬으로 연결되는 수변데크 
논산평야(5천여 ha)의 젖줄 탑정호 제방의 수심관리 시설
전국에서 7번째 충남에서 2번째로 큰 탑정호 제방에 "농자천하지대본"
모처럼만에 우리교회 김영순 은퇴장로님과 행복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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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의 마지막 충신 황산벌전투의 영웅 계백장군

* 탑정호 소풍길에서 본 "몸에 좋은 피자 열판"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웃음꽃피자, 내팔자피자.

 

출렁다리를 보며 수변길만 산책할 예정이었으나 임시개통으로 뜻밖의 행운 
남문(가야곡면) 쪽에서 바라보는 출렁다리와 대명산
출렁다리 남문 입구에 있는 일송정에서 커피 한잔
출렁다리 정식개통하면 입장료(지역상품권 포함 6천원 예상?) 있다는데 무료도강  
바닥이 뚫려있어 바람이 통하고 물이 보여 스릴 있음.
중간에 있는 관망 포인트에서 북문 쪽으로
중간에 있는 관망 포인트에서 남문 쪽으로
탑정호 출렁다리 북문 출입문(매표소가 있음)
탑정호 소풍길 관광안내도, 제방과 출렁다리 주변 5km 내외 적당(주말 순환버스 운행)
북분 시작지점에서 솔섬(육지가 됨)과 제방으로 가는 수변길  
멋진 소나무숲이 있는데 "철수와 영희" 드라마를 찍는 중이라고 통과
솔섬이었다는 지점에 한적한 그늘길이 호젓하네요. 
수변데크를 걸으며 출렁다리 전체 조망
솔섬과 제방으로 연결되는 부분
저수지 주변에 자연마을과 매운탕집도 많은데 '신풍매운탕'
매운탕으로 점심을 하고 수변마당에서 유유자적

농업용저수지 논산탑정호에 출렁다리가 생겨 주변 풍광이 좋네요.

수변생태공원과 백제군사박물관(다음편)도 있고 볼거리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