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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자랑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탐방

곳간지기1 2021. 6. 21. 06:20

논산시 부적면과 가야곡면에 충남에서 두번째로 큰 탑정호가 있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탑정호 출렁다리(600m)도 있다 해서 들렀는데,

올해 준공은 되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아직 개통을 미루고 있다네요.

대신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는 연꽃과 각종 꽃이 만발해 볼만 했네요.

  

탑정호 생태공원은 총면적 48,574㎡로 야생화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숲길과 보행데크를 천천히 걸으며 꽃도 보고 힐링하기 좋은 명소네요.

얼마 전에 세종시로 이사간 둘째네 집에 다녀오는 길에 들러서 왔는데

이번에는 맛보기만 하고 다음에 다시 탑정호를 한바퀴 돌아야겠네요.

  

 

충남 논산시 부적면과 가야곡면에 걸쳐 있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넓은 호수의 한쪽 귀퉁이에 수변생태공원을 잘 조성했네요. 
김홍신의 대바람 소리 : "사랑과 용서로 짠 그물에는 바람도 걸리고 하늘도 웃는다네."
꽃길을 걸으며 자연에서 힐링합니다.
각종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네요.
"힐링" 수변데크 산책로를 따라 출렁다리까지 가봅니다.
탑정호 소풍길 안내도, 코스가 다양하니 수변길과 산길로 절반씩 나눠서 걸어야 할듯... 
수변데크길을 쭉 따라가면 탑정호 출렁다리에 이르게 됩니다.
수변길 군데군데 포토존을 설치해 뒀네요.
호수 둘레를 완전히 한바퀴 돌거나, 돌아오는 부담이 있지만 가는데까지 가봅니다.
오늘은 중간에 되돌아와 수변생태공원을 자세히 살피고 출렁다리는 차로 가봅니다.
수변공원만 찬찬히 둘러봐도 힐링하기 참 좋네요.
연꽃원에 하얀 연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수변생태공원 연꽃원
하얀 연꽃(백련)이 여기저기 먼저 피었네요.
들꽃길과 잠자리연못도 있고 잔디마당도 있고...
연못을 한바퀴 돌며 야생화와 자연을 즐깁니다.
연꽃원 안에 물레방아도 있네요.
물레방아 앞에 인공폭포도 있어요.
충청도 말로 "언제나 함께해유~~" 포토존
엄마 아빠와 아들 딸이 사랑스러운 모습이네요.
출렁다리까지 차로 이동하다 보니 논산의 자랑 '딸기향' 농촌테마공원도 있네요.
흐린 날씨였지만 드디어 탑정호 출렁다리(600미터)가 위용을 드러냅니다.  
개통을 늦추고 있지만 탑정호 출렁다리 야간분수쇼(금/토/일 20시)는 명물이겠네요.

호남고속도로 논산IC로 나가서 멀지 않은 곳에 탑정호가 있네요.

수변생태공원도 좋은데 다음에는 둘레길 한 바퀴 걸어야겠네요.